문재인, '국정교과서 반대' 여론전 선봉장으로

문재인, '국정교과서 반대' 여론전 선봉장으로

배소진 기자
2015.10.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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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서명운동·SNS릴레이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활동 진두지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문재인 대표 SNS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문재인 대표 SNS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면에 나섰다. 직접 서명운동에 나서는 동시에 당원들에게 반대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는가 하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 릴레이 캠페인도 주도하고 있다.

문 대표는 16일 당원들에게 보낸 글을 통해 "친일, 독재 미화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운동과 반대의견 개진에 당원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 예정고시 기간인 20일 동안 보다 많은 반대의견을 모으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반대의사와 사유 등을 담은 우편이나 팩스를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역사교육지원팀으로 보내면 된다며 반대의견 개진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문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인 데 이어 16일 오후 부산역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이날 저녁에는 부산민주공원에서 열리는 36주년 10·16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 민주화운동으로 고초를 겪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바라면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온라인 활동도 활발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부터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에 맞서기 위한 '국정화 반대 메시지' 릴레이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추천인 2~3명을 지정해 캠페인 참여를 이끌어가는 방식이다.

문 대표는 릴레이 캠페인 1번 타자로 나서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대통령은 역사를 만들고 나쁜 대통령은 역사책을 바꿉니다"라고 밝혔다. 손에 '국정교과서, 친일과 독재의 또다른 이름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그러면서 같은당 인재근 의원과 가수 이승환을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진행했다.

이에 대해 유은혜 대변인은 "문 대표를 시작으로 일반 시민의 참여를 통해 국정교과서 반대 여론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라며 "일반당원과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대 여론을 모으기 위해 지난 15일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정교과서가 도입되면 수능부담이 커진다'는 내용의 주장을 적극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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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소진 기자

안녕하세요. 티타임즈 배소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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