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치안예산 한푼도 못 깎아"

김무성 "치안예산 한푼도 못 깎아"

이하늘 기자
2015.11.20 12:26

[the300]"사법부 판결 엄격해야 공권력 제 역할할 수 있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 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 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일 "(경찰의 치안 관련) 예산은 단 한푼도 깎이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2회 '경우의 날' 축사를 통해 "지난 14일 광화문 시위대가 경찰차를 파손하고, 의경들을 쇠파이프로 난타하는 행위는 공권력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고 테러행위지만 제1야당은 오히려 '경찰이 살인·폭력 진압에 나섰다'고 주장하며 책임자 처벌 주장 및 치안예산 대폭삭감에 나섰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도심 한복판이 7시간 동안 무법천지가 됐지만 이날 체포된 현행범은 51명에 불과하다"며 "이는 법원이 불법·폭력 시위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을 해온 것이 원인이다. 공권력이 제 역할을 하려면 사법부 판결이 엄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경찰은 지난 굴곡 많은 70년 역사와 함께 국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나라 지켜온 애국자들"이라며 "경우회가 지금도 박근혜 정부의 4대악 척결 및 반국가·종북세력 척결,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등 우리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키고 올바른 나라를 세우는데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행사에 참석한 전현직 경찰들을 치하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현기환 정무수석의 대독을 통해 "정부는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국가의 재도약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4대개혁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에 새로운 활력 불어놓고, 여러분 헌신한 자랑스런 역사를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르게 가르치려 한다. 경우회가 힘을 모아주고 새로운 희망 열어가는데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행사 직후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내 공천관련 논의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공천과 관련된 사안은 빨리 해결해야 할 문제기 때문에 (논의를) 진전시키겠다"며 "공천 특별기구를 우선 마련하고, 그 다음 총선기획단과 공천관리위원회 만드는 것이 순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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