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여행금지 또 1년 연장…"체포·구금 위험"

美, 북한 여행금지 또 1년 연장…"체포·구금 위험"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8.20 04: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미국이 자국민에 대한 북한 여행 금지령을 1년 더 연장했다.

19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내년 8월31일까지 미 여권 소지자의 북한 여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무부가 발급한 북한여행 특별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모든 미국인의 북한 입국은 금지된다. 이 조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철회하지 않는 한 유효하다.

앞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미국에 돌아온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2017년 9월 렉스 틸러슨 당시 국무장관은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다. 미 행정부는 지난해 한 차례 이 조치를 연장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이 "체포되고 장기간 구금될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이번주 연방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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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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