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주가 조작 의혹 추가 보도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 전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뉴스타파에서 오늘 김건희 건 또 하나 터뜨린다고 그래서 '예 화이팅'이라고 격려문자 보내드렸다"며 "내가 자기들 같은 줄 아나 봐요"라는 글을 올렸다.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윤 총장의 부인 김 대표에 대한 주가 조작 의혹을 보도했다. 2013년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김 대표 등과 결탁해 주가를 조작했다는 내용의 경찰 내사가 진행됐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2013년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관련 내사를 진행한 적은 있다"며 "(하지만) 김 대표는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고 구체적인 내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 전 교수는 이러한 보도를 청와대와 여당의 윤 총장 '흔들기'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거, 이거, 청문회 때 내놨지만 영양가 없어 아무도 먹지 않아서 물린 음식이죠?"라며 "그걸 다시 리사이클링(재활용)하다니, 명백한 식품위생법 위반입니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의 지적처럼 김 대표의 재산 형성 과정은 지난해 7월 윤 총장의 인사청문회 당시 이미 검증됐으며 별다른 이슈가 제기되지 않은 채 넘어갔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 대표는 윤 신임 총장이 대검 중앙수사부 1과장이던 2012년에 결혼했다. 김 대표는 2008년 문화예술 기업 코바나컨텐츠를 설립해 문화콘텐츠 투자, 유명 전시 주관 등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