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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환영했다. 양국 정상은 곧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김혜경 여사와 함께 청와대 대정원에서 대기했다 취타대 호위를 받으며 차량을 타고 들어온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마크롱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이 대통령은 악수를 나누며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환영의 뜻을 담아 포옹했다. 김 여사도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손을 잡고 환영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 파랑색, 흰색이 들어간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도 프랑스 국기에 들어간 색상인 순백색의 투피스 치마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이 대통령 부부와 청와대에서 만찬을 나눴던 만큼 이날 이 대통령 어깨를 감싸는 등 특유의 친근감을 표하기도 했다.
양국 정상 부부는 인사를 나눈 뒤 사열대로 이동했다. 계단을 내려오면서 마크롱 여사의 손을 김혜경 여사가 꼭 잡아주는 장면도 포착됐다. 두 여사는 이동 중 정답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6.04.03.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0310245269802_2.jpg)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어린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크롱 대통령, 이 대통령, 브리지트 여사, 김혜경 여사. 2026.04.03.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0310245269802_4.jpg)
이날 30여 명의 어린이 환영단은 양국 국기를 흔들며 양국 정상을 향해 인사했는데 마크롱 대통령이 이에 웃으며 손키스로 화답했다. 이어 양국 정상들은 각국의 주요 장관들과도 인사를 나눈 뒤 마크롱 대통령의 방명록 작성을 위해 본관으로 이동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빈 방한했다. 전날 이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했고 이날 정상회담을 위해 또다시 청와대를 찾았다.
마크롱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7년 취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회담한 것은 약 5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남아공 현지에서 한 차례 회담하고 방산, AI(인공지능), 우주 등 미래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도 만났다.
프랑스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것도 박근혜 정부이던 2015년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 이후 11년 만이다.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한국과 프랑스는 지난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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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친교만찬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6.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0310245269802_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