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여론조사]

대선을 28일 앞두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응답자가 여전히 전체 절반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7~8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한 응답자가 전체 54.6%로 나타났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57%였다. 이에 정권 교체 의견이 정권 유지 의견 보다 17.1%포인트(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이나 응답 거절은 7.9%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18~29세(정권 교체 57.4% vs 정권 유지 28.4%)와 30대(58.5% vs 34.2%), 60대 이상(63.1% vs 30.1%)에서 정권 교체 목소리가 높았다. 40대(46.7% vs 46.4%)와 50대(44.0% vs 50.6%)에서는 정권 재창출 응답이 많았다. 40대의 경우 정권 교체와 유지의 응답차가 0.3%p에 불과했다.
3주전(지난달 17~18일) 같은 조사(정권 교체 56.0%, 정권 유지 36.7%)에서 처럼 여전히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정권 교체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고한 '정권 심판론'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30%대 후반에서 정체되고 있는 핵심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9%로 나타났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2%로 부정평가 대비 10.7%p 낮았다. 그외 1.4%는 '어느쪽도 아니다', 1.5%는 '모름·응답 거절'로 응답해 판단을 유보했다.
부정평가는 3주전 (지난달 17~18일)조사(54.7%)보다 0.8%p 하락했다. 같은기간 긍정평가는 41.2%에서 1.0%p 늘었다.
세대별로 18~29세(긍정평가 41.6% vs 부정평가 53.8%)와 30대(41.5% vs 56.5%), 60대 이상(33.3% vs 63.6%)에서 부정평가 목소리가 높았다. 40대(51.1% vs 46.3%)와 50대(53.6% vs 44.5%)에선 긍정평가가 더 많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7.6%로 더불어민주당 (37.1%)보다 0.5%p 높게 나타났다. 3주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37.9%에서 소폭 낮아진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2.5%에서 4.6%p 높아졌다. 이는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으로 지지율을 흡수한 효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의당 5.8% △정의당 4.0% △기본소득당 0.3% △시대전환 0.3% △그 외 정당 1.2%로 집계됐다. '없다'는 11.2%, '모름·응답거절'은 2.8%를 기록했다.
독자들의 PICK!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70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7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7%다.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무선 90.1%, 유선 9.9%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2022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