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MT리포트] '최후의 표심' 평균지지율⑦-경남 양산시을

전직 경남지사 간 맞대결로 관심이 높은 4·10 총선 경남 양산시을 지역 선거에서 최근 여론조사들의 평균 지지율 기준으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양산시을 주요 여론조사 3곳의 각 후보 지지율 조사결과를 산술평균한 결과 김두관 후보는 45.8%, 김태호 후보는 40.9%로 집계됐다. 각 조사의 표본오차가 모두 95% 신뢰수준에 ±4.4%p(포인트)인 만큼 오차범위 내에서 김두관 후보가 미세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와 부산MBC 의뢰로 지난 1∼2일 양산시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49.5%, 김태호 후보가 43.6%의 지지율을 보였다.
입소스(IPSOS)가 SBS 의뢰로 지난달 31일∼지난 2일 양산시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49%, 김태호 후보가 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양산시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김두관 후보가 40%, 김태호 후보가 3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양산시을 지역은 보수세가 강한 영남권에 속하지만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낙동강 벨트' 초입이라 매 총선 때마다 격전지로 꼽힌다. 지난 두 차례 선거에서는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그러나 김두관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승리할 당시 득표 수는 4만4218표, 상대 후보는 4만2695표를 얻었다. 불과 1523표 차이였고 득표율 격차로 보면 1.68%p(포인트) 차이가 났다.
양산은 창원, 부산, 울산 등과 인접해 있고 지역간 출퇴근 하는 인구가 많아 양산의 분위기를 잡으면 영남권 전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야 모두 선거 때마다 양산을 사수하기 위해 공을 들인다. 국민의힘이 3선 김태호 의원을 이 곳에 투입한 것은 이런 배경에서다.
한편 김두관 의원과 김태호 의원은 2006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맞붙은 인연이 있다. 이번 총선이 '리턴 매치'인 셈이다. 당시에는 김태호 의원이 63.1%의 득표율을 기록, 25.4%에 그친 김두관 의원을 제치고 승리했다.
머니투데이 더300은 양산시을 후보 평균 지지율 분석을 위해 지난달 말 이후로 이날까지 공표된 여론 조사 중 조사 방법이 유사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입소스(IPSOS), 엠브레인퍼블릭의 여론조사 결과치를 산술평균해 분석했다.
독자들의 PICK!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는 부산일보와 부산MBC 의뢰로 지난 1∼2일 양산시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응답률 10.5%)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폰(무선 100%)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입소스(IPSOS) 조사는 SBS 의뢰로 지난달 31일∼지난 2일 양산시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응답률 18.5%)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양산시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응답률 14.9%)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