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성동 "2030 청년의 생각·관점 반영한 연금개혁 추진하겠다"

與 권성동 "2030 청년의 생각·관점 반영한 연금개혁 추진하겠다"

김지은 기자
2025.02.25 11:26

[the300]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 청년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 청년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금개혁과 관련해 "소득대체율(받는 돈)을 42%, 44% 올릴지(와 같은) 지엽적인 논의가 아닌 청년 세대가 최대한 많이 오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 청년간담회'에서 "언론과 정치권이 우물 안 개구리로 연금개혁 논의를 우리끼리만 하지 않았나 반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청년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연금 개혁은 하루가 시급한 문제"라며 "국민의힘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종합적인 연금 개혁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2030 청년들의 생각과 관점이 반영된 연금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협의회에서 자동조정장치 도입과 관련해 명확한 수용 의사 표시를 했다"며 "다만 절차적으로 국회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것은 있었지만 실무 협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에서 자동조정장치를 명확하게 도입하고 소득대체율을 유연하게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수적 부족으로 청년들 뜻을 충분히 관철하지 못하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며 "우리만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 민주당도 꼭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소득대체율에 대해 42~43%를 주장했지만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조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44%까지 수용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반면 민주당은 자동조정장치를 당장 도입하는 것은 어렵다며 선을 긋고 있다. 다만 국회 승인조건부 자동조정장치 도입에 대해선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자동조정장치는 인구와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연금 수급액 등을 자동 조정하는 것으로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연금 개혁안에 포함돼있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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