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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헌법재판소) 2025.02.20. photo@newsis.co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김진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6/2025061209455862903_1.jpg)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 아들의 국정원 채용 논란이 원내대표 선거라는 시기를 겨낭해 누군가 의도한 논란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차장은 12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3자 입장에서 볼 땐 이미 오래전에 정리된 부분(문제)"이라며 "마침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나름대로 예민한 시기에 의도를 가지고 불거진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병기 의원 역시 "현 (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누군가) 시그널을 보낸 것일 수 있다"라며 "우리 상당히 자료 많다. 수틀리면 너희 (지도부) 것도 깔 것(이라는 시그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 근거로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과 자신의 아내 간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 등을 들었다. 김 의원은 "(녹취가 담긴 휴대전화는) 업무폰"이라며 "(국정원) 감찰실에 있었거나 검찰에서 포렌식 하면서 (파일이) 나왔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국정원 기조실장의 목소리가 담긴 파일이 보관된 곳은) 국정원 내부 시스템 중에서도 굉장히 보안등급이 높은 곳"이라며 "국정원장이나 기조실장이 보는 자료들에 접근했을 정도면 정말 국가적으로 예민한 자료까지도 유출됐을 수 있다"고도 말했다.
홍 전 차장 역시 "국정원이라는 곳이 굉장히 (정치 문제에 있어서) 예민한 곳"이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적폐 수사를 받기도 하면서 예민할 수밖에 없다. 여당이 앞으로 국정운영 주축인데 여당 원내대표라는 자리가 중요하니 관심도 높아진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