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치매 복지기관 찾은 김혜경 여사…'아리랑' 듣고 건넨 말은

美 치매 복지기관 찾은 김혜경 여사…'아리랑' 듣고 건넨 말은

김지은 기자
2025.08.26 10:21

[the300]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치매 전문 복지기관을 찾아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치매 환자들과 가족들의 고통이 심각하다"며 "많은 것을 듣고 보면서 한국의 치매 관련 돌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 25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치매 전문 복지기관 '인사이트 메모리 케어 센터(Insight Memory Care Center)'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시설 현황을 청취하고 미술, 놀이, 운동, 음악 등 치료 프로그램 현장을 참관했다.

인사이트 메모리 케어 센터는 워싱턴 D.C. 및 인근 지역에서 중증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비영리 복지기관이다. 이곳은 치매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김 여사는 해당 기관이 환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는 데 주목했다. 김 여사는 "인사이트 메모리 케어 센터의 노력이 지역 사회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치료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공 던지기를 하고 한국의 '아리랑' '섬집 아기' 등의 음악을 감상했다. 김 여사는 음악 감상 내내 한 참가자의 손을 잡더니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치매 환자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돌봄 업무 종사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인사이트 메모리 케어 센터의 모범 사례가 미국 여타 지역에도 널리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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