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농수산물 가격 급등 우려…추석 전 물가 안정에 전력"

강훈식 비서실장 "농수산물 가격 급등 우려…추석 전 물가 안정에 전력"

이원광 기자
2025.09.01 17:48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8.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8.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9월부터 국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실장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재명 정부가 시작된 6월 이후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특히 7월 소매판매는 2.5% 증가해 불법 계엄과 내란으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의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만에 최대폭 증가다.

강 실장은 "이러한 긍정적 지표들을 국민들이 보다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은 내수 활성화 추가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선식품 등을 포함한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례적인 폭염과 폭우로 일부 농수산물은 예년에 비해 수급이 불안하고 이로 인한 추석 제수용품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는 사전에 추석대비 물가관리 방안을 준비하고 현장점검도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우로 삶의 터전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재민들이 추석에는 안정된 환경에서 가족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도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임시)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29. bjk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39회 국무회의(임시)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29. [email protected] /사진=

강 실장은 "'K(케이)-컬처'는 이제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대한민국 국력 신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며 "K-콘텐츠 수출 산업화와 한국 대중문화 교류 확대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조하신대로 국내 문화정책의 기본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팔길이 원칙'"이라며 "한국을 시작으로 LA, 뉴욕, 파리, 런던 등의 대형 경기장을 팬클럽 '블링크'로 가득 채우고 있는 블랙핑크도 실력 있는 제작자와 재능있는 젊은 가수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마음껏 도전하는 데서 시작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재외공관과 문화원 등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한국 문화확산과 K-콘텐츠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는 대한민국 문화가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세계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또 "이재명 정부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기본적 삶의 여건을 마련한 정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우리나라의 발달장애인 수는 2024년 기준 28만1000명으로 전체 장애인 수 대비 10.7%이고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들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많은 것들을 누리지 못하고 있고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치료와 돌봄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반복되는 차별과 오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출생의 우연성'으로 인한 차별과 격차를 메우는 일이 국가의 역할"이라며 "국가는 지적 장애, 자폐성 장애 등 태어날 때 그들이 선택할 수 없었던 우연한 차이가 필연적인 격차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관급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1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장관급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1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원광 기자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