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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하 전략연) 역사 48년 만에 내부 출신 기관장이 탄생했다. 전략연은 국가정보원 유관기관으로 국가 안보 전략과 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전략연은 2일 김성배 전략연 안보전략연구실 수석연구위원이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연구원이 혼란과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국책연구기관의 본령은 정세와 현안을 정확히 분석해 정책 결정의 근거를 제공하고, 창의·혁신적 연구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지만 강한 두뇌 집단으로서 한 편의 보고서가 정책을 움직이고 정세를 바꿀 수 있다"면서 "새로운 전략연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행정관,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 국정원 해외정보국장 등을 지냈다. 전략연은 1977년 설립됐으며 김 신임 원장은 2007년부터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