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통령이 추석 밥상에 올린 이진숙…체포적부심 반드시 인용"

장동혁 "대통령이 추석 밥상에 올린 이진숙…체포적부심 반드시 인용"

정경훈 기자
2025.10.04 15:46

[the30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에 대한 항의방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10.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에 대한 항의방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10.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관련해 "체포적부심이 반드시 인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4일 오후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오늘 이 전 위원장의 체포적부심이 있는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누가 보더라도 (경찰 조사에) 출석하지 못한 것에 정당한 사유가 있었던 경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체포영장이 발부되게 한) 그 잘못이 경찰, 검사, 판사 중 누구에게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전후 사정이 밝혀진 마당"이라며 "이 전 위원장 체포적부심은 반드시 인용돼 석방돼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수습해야 할 기간에 예능 프로그램(냉장고를 부탁해)을 촬영했다고 지적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터무니없는 의혹제기라고 한다'는 취재진 말을 듣고 "터무니없는 의혹이라면 민주당이 언제 (해당 프로그램을) 녹화하고 촬영했는지 밝히면 된다"며 "저희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화재로 민생이 타들어 가는 순간에 촬영했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설명을 듣더라도 전혀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며 "결국 유엔 총회에서 외교 참사가 일어났고, 국내에 오자마자 국정자원 화재가 발생했다"며 "그런데 이런 것들을 살피기보다는 대통령이 추석 밥상에 '이진숙'과 '냉장고'를 (올리길) 선택했다는 것에 국민들이 충격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1초도 아껴가면서 준비해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가 아니다. 대미 관세 문제, 북핵 위기 같은 격랑의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지켜낼 절호의 기회"라며 "대한민국 국격을 한단계 더 격상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1000년 전 실크로드의 심장이었던 경주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허브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경주시민과 경북도민 가슴에 뜨거운 자부심을, 나아가 온 국민 마음에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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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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