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한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계기 특별 만찬에서 "우리는 (한국과) 거래를 성사시켰고, 거의 최종적인 무역 합의가 이뤄졌다(We made a deal, pretty much finalized trade deal)"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특별 만찬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성공적 정상회담을 가졌고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생산적 회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 관련된 중요사항도 대화를 나눴다"며 "또한 매우 중요한 항목들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대규모 관세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한국과 일본에 다 도움되는 결론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한국에 작은 구름이 있지만 다 이것도 해결할 것으로 저는 믿는다"며 "김정은을 제가 잘 알고 있다. 이 문제도 잘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타결했다(We did)"며 "우리는 협상에 도달했다(We reached a deal)"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 관련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3500억달러(약 500조원) 가운데 최소 절반 이상은 현금투자로 채워야 한다고 요구했고, 정부는 그럴 경우 국내 외환시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현금투자 비율과 납부방식 등을 조정해야 한다고 맞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