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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충북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0. juyeong@newsis.com /사진=서주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1209323579308_1.jpg)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에 대한 항고 포기를 비판하지 않던 검사들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는 항명에 나섰다'는 여권의 비판을 두고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말했다.
신 수석최고위원은 12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 검사들이 선택적 항명을 한다며 내란 세력이라고 비판한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이같이 말했다.
신 수석최고위원은 "그 부분에 대해 잘못됐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때 잘못된 것에 항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서도 하지 말라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적 물타기"라고 했다.
이어 "그 부분은 그 부분대로 따져 물으시면, 국회에서 답변할 책임 있는 사람이 답변을 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러나 이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했다.
신 수석최고위원은 '전날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와 관련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시간도 안 돼 끝났다'는 말을 듣고 "우리가 요구한 증인이 있었는데 아무도 안 불러줬으니까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도 "민주당이 왜 이걸 피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국민적 관심을 받아왔던 사안이다. 특히 최고 책임자인 현직 대통령이 연루돼 있을지도 모른다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라며 "거의 8000억원 또는 1조원에 가까운 부당 이득이 있었을 수 있다는 국민적 의혹이 있다"고 마했다.
신 수석최고위원은 "대통령이 '기계적 항소를 하지 않겠다' '하지 말아라' 이런 빌드업을 해 온 것은 다 본인이 연루돼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항소 포기로)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환수할 길이 사라진 부분에 대해 국회가 당연히 따져물어야 한다"고 했다.
또 "7400억원이 범죄자들에게 넘어가게 됐다. 우리가 '대장동 저수지'라는 표현을 씁니다만 7400억원이 과연 어디에 가 있는 것인가"라며 "지난 국정감사에 공개된 녹취록을 보면 지난 선거 과정에서 '걔들한테 300억원 당겨오면 돼, 선거자금 마련 위해서' 이런 표현을 쓴다. 이 돈이 실제로 대장동 저수지에서 올 것이라는 많은 국민적 의혹이 있지 않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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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얻는 이익이 왜 없나. 이렇게 하고 배임죄 없어지면 이 대통령은 적어도 대장동 부분에서는 책임질 일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