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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허위 재산 신고'로 재판에 넘겨진 김남국 대통령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이 2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1부(임선지 조규설 유환우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비서관에 대해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2025.08.21.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2/2025120308561836692_1.jpg)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인사 청탁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대통령실은 김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 조치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 도중 문 수석부대표가 김 비서관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휴대폰 화면이 사진 기자에 포착됐다. 문 수석부대표가 홍성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상무를 KAMA 회장으로 추천하는 내용이었다.
문 수석부대표는 "(홍성범은) 우리 중대(중앙대) 후배고 (이재명) 대통령 (경기)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다. KAMA 회장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추천 좀 해줘"라고 했다. 이에 김 비서관은 "훈식이 형과 현지 누나한테 추천하겠다"고 했다. 각각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지칭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메시지가 공개되자 야권은 일제히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정부 인사 농단 실체가 드러났다"고 썼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국회 예산안 처리 와중에 인사청탁이라니. 현지 누나는 누굽니까"라고 직격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김 비서관)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