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유족회, 창립 30주년 기념 '시대의 얼굴들' 출판기념회 개최

제헌유족회, 창립 30주년 기념 '시대의 얼굴들' 출판기념회 개최

민동훈 기자
2025.12.09 11:54

[the300]

사단법인 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홀에서 '시대의 얼굴들-제헌국회의원을 추억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며 김진현 창립회장의 회고에 이어 청소년 후손 대표들이 앞으로 30년 유족회의 비전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한다.

1948년 5월 31일 개원한 제헌국회는 2년의 임기 동안 전국 200개 선거구에서 뽑힌 재보선 포함 209명의 제헌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을 국호로 정하고 국가 운영 체제인 헌법을 제정했다.

제헌국회의원 유족회는 1995년 창립 이후, 제헌국회의원들의 공적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30주년을 맞아 제헌국회의원 각 가정에 남겨진 사진과 편지, 증언을 모아 가족의 시선에서 본 선대의 모습을 책으로 엮었다.

윤인구 제헌국회의원 유족회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창립 30주년 기념서적은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라 가족들에게는 정치인이 아닌 할아버지, 아버지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은 이야기이자 시대의 증언"이라며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기억의 기록으로 대한민국의 뿌리를 잊지 않게 하는 역사적 숨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족회 숙원 사업이었던 제헌절 공휴일 재지정은 여야 다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통과 시 내년 7월 17일 제헌절은 18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 된다.

제헌유족회에서는 지난해 법안을 발의한 윤호중 의원(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유족회원 전원이 연명한 청원서를 우 의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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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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