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광주 찾은 정청래...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서 "당정대 찰떡공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호남 예산을 확보한 점을 강조하며 "감격해서 목이 멘다"면서 "제 노력만으로 됐겠는가.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깊은 사랑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에서 "제가 힘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는가"라며 "당정대 원보이스의 조율을 통해서 하는 만큼 호남 발전을 위한 성과가 앞으로 있다면 모든 건 이 대통령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을 어제 만났는데 호남 예산이 많이 확보된 걸 알고 계시더라. 좋아하셨다"고 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다극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2026년 예산안에 담겼다"며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종자들을 많이 심고 키워내서 국토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는 시작 지점이 되도록 하는 게 예산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장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24조원 가량의 역대급 호남권 예산을 확보했다. 핵심은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 성장동력 엔진 확보다. 광주는 국가적 AI(인공지능) 생활교통 인프라 구축 등, 전북은 농어촌기본소득시범 지역 확대와 새만금 지원 등, 전남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 확대 등에 대한 예산이 반영됐다.
정 대표는 호남특위 성과를 이 대통령의 공으로 돌리면서, 최근 최고위원 보궐선거 등을 놓고 불거진 친명(친이재명)과 친청(친정청래) 간 갈등 의혹을 겨냥하듯 "언론에선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데 실제로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는 원팀·원보이스"라며 "언론이 아무리 우리를 갈라놓으려 해도 우린 찰떡궁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광주가 없었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없었다.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 대통령 국정철학에 맞게 호남 예산을 챙기려고 노력해 역대 최대 규모 예산과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며 "호남의 숙원사업이 예산에 반영돼 기쁘고 광주 시민 얼굴 볼 면목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정 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차 종합특검 등을 통한 내란 청산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아직 1단계 사법적 청산도 시작에 불과한 수준이고 사법부의 방해 책동도 보고 있다"며 "1단계 사법적 청산 후 2단계 경제적, 3단계 문화적 청산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이 대통령이 말한 내란 청산 후 정의로운 통합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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