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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일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하늘의 지휘소' 공군 항공통제기(E-737)에 탑승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0214595817174_1.jpg)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올해 추진될 미래연합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대한민국이 한반도 안보를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갖췄음을 국민과 전 세계에 증명하는 중대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2일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에 담긴 국가적 의미와 시대적 사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전 장병이 하나 된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올해 11월 열리는 제58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FOC 검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한 검증은 △최초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를 거쳐야 한다. 현재 FOC 평가를 마치고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검증이 마무리되면 최종 단계인 완전임무수행능력(FMC) 평가와 검증으로 넘어갈 수 있다.
안 장관은 "지난해 우리 군은 12·3 불법계엄으로 무너진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아픈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야 했다"며 "2026년은 국민의 군대 재건의 분수령이자 국민주권 정부의 국방개혁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역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직면한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북한은 최근 핵잠수함 건조 사실을 공개하는 등 핵·미사일 위협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군의 가장 본질적인 사명은 유사시 국가와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적었다.
안 장관은 이와 함께 군구조 개편을 통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축하고, 병력 절감형 군구조로의 전환을 통한 질적으로 강한 군대로의 변모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장관은 "군인은 목숨을 걸고 조국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수행한다"며 "그에 걸맞은 복무여건 개선과 처우 향상을 장관의 제1과제로 삼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모아 2026년에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군대를 만들고, 그 신뢰 위에서 첨단 강군을 만들어 가자"면서 "저 역시 이 길의 선두에 서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