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MCRC 성능 개량…"레이다 자료처리 능력 2.5배↑"

공군, 제2MCRC 성능 개량…"레이다 자료처리 능력 2.5배↑"

정한결 기자
2026.02.12 15:43

[the300]

공군은 2월 12일(목) 대구기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가운데) 주관으로 제2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개량체계 전력화 행사를 거행했다. 사진은 제2MCRC의 한층 강화된 감시체계 성능에 대해 보고 받고 있는 손 총장. /사진제공=공군.
공군은 2월 12일(목) 대구기지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가운데) 주관으로 제2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개량체계 전력화 행사를 거행했다. 사진은 제2MCRC의 한층 강화된 감시체계 성능에 대해 보고 받고 있는 손 총장. /사진제공=공군.

공군이 12일 대구기지에서 제2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개량체계 전력화 행사를 개최했다.

MCRC는 공군의 핵심 지휘통제체계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대한 공중감시·항적식별·무기운용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공군 및 연합·합동자산을 활용해 사전승인 없이 접근·진입하는 항적을 탐지·식별하고 최적의 아측 전력을 투입해 대응하는 전 과정을 MCRC를 통해 지휘통제한다.

공군은 제1MCRC와 제2MCRC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주 작전과 분담 작전을 수행한다. 25년간 운영된 제2MCRC는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부합한 작전 성능을 갖추기 위해 2021년부터 성능개량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기존 방공자산은 물론 향후 전력화될 각종 탐지·요격체계 및 플랫폼들과의 연동능력을 보강했다. 전방위 다양한 공중위협에 대한 대응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도 한단계 발전하게 됐다.

감시체계를 통해 식별된 각종 레이다 자료처리 능력은 2.5배, 공중 물체에 대해 위치를 추적하는 항적설정 능력은 3.6배, 대응 전력 투입을 위한 임무통제 능력은 1.5배 향상됐다.

행사를 주관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MCRC 성능개량체계는 방공관제 임무의 역량을 한층 높임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굳건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사명감과 미래 연합합동 전장을 주도하는 핵심전력을 운용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바 임무에 매진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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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한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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