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이재명의 복심' 김남준...정청래 "건승을 기원한다"

국회 찾은 '이재명의 복심' 김남준...정청래 "건승을 기원한다"

이승주 기자
2026.02.24 11:24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남준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과 면담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2.24.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남준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과 면담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6.02.24.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정 대표는 김 전 대변인의 손을 잡고 "건승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 전 대변인은 24일 오전 10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을 찾았다. 정 대표와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약 1시간 동안 비공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대변인직을 마무리하고 이제 당으로 복귀하는 의미에서 대표님을 만나 뵀다"며 "저의 출마 의지를 말씀드렸고 대표님께서는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셨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대변인은 6·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청와대를 나와 이 대통령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 계양을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진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의 소통이 이뤄지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전 대변인은 "(송 전 대표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무죄를 받고 난 다음 축하 연락을 드렸었다. 송 대표님께서 '고맙다'고 화답을 해 주셨다"며 "(지역구 문제에 대해서는)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김 전 대변인은 인천 계양을 출마 의지를 강조했다.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님이 재·보궐 선거에 나섰을 때 같이 계양으로 가서 선거운동을 하고 또 선거운동 과정에서 국민의힘으로부터 기소당하기도 했었다. 그때 제가 무죄를 받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분들이 계양 주민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 대통령, 당시 의원) 함께 했던 첫 번째 보좌관이었다. 또 제가 보좌관이라는 생활을 처음 시작한 것도 계양"이라며 "계양 주민분들과의 인연이 분명히 있고 지금 계양 주민이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좀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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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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