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서비스기업 스탭스, 박현승 신임 대표 체제로…"AI시대 선제적 대응"

고용서비스기업 스탭스, 박현승 신임 대표 체제로…"AI시대 선제적 대응"

우경희 기자
2026.02.25 08:49
박현승 스탭스 신임 대표이사(왼쪽)와 박천웅 회장./사진=스탭스
박현승 스탭스 신임 대표이사(왼쪽)와 박천웅 회장./사진=스탭스

고용 서비스 기업 스탭스가 24일 박현승 신임 대표이사를 임명하며 경영 세대교체에 나섰다. 급변하는 고용시장과 AI(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스탭스는 HR(인력자원)사업지원·컨설팅, 청년·중장년일자리 사업 등 '인재서비스와 일자리 중심' 사업 수행 기관이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이를 반영한 현장 HR운영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주도해 온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스탭스는 업계 최초로 일자리창출유공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훈했고, 복합고용서비스 우수기관 대한민국 1호 인증도 받았다. 정책 환경과 현장의 간극을 좁히는 실행 경험을 갖춘 '현장형 서비스' 기업이다.

회사 측은 박 신임 대표 취임에 대해 '현장 중심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 고객사인 삼성과 대한항공 등이 AI 관련 전면 사업개편에 나서는 상황에서 스탭스가 선제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거다.

박천웅 스탭스 회장은 이임사에서 "헌신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 육성과 동기부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직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에서 중장년 취업 문제 해결과 AI 시대 기술적 대처라는 과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부 직원 훈련과 신규 비즈니스 영역 개척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박 신임 대표는 '계승'과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를 두려워하기보다 성장 동력으로 삼아 새 역사를 함께 이뤄가자"고 했다. 이어 "창업 이념인 '함께 멋지게 미래로'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는 '환골탈태'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체제 전환은 단순한 인사 변화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전략적 세대교체"라며 "정부·기업고객 환경의 지속 변화와 이를 HR적 과점에서 연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고용 서비스 모델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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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the300 국회팀장 우경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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