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정부, 베네수엘라·이란 사태로 막다른 골목"

장동혁 "이재명정부, 베네수엘라·이란 사태로 막다른 골목"

정경훈, 박상곤 기자
2026.03.04 17:43

[the300]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창립 31주년, '글로벌 대전환 시대, 이재명 정부 정책: 평가와 전망' 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6.3.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의도연구원 창립 31주년, '글로벌 대전환 시대, 이재명 정부 정책: 평가와 전망' 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6.3.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4일 "독단적인 생각에 의해 SNS(소셜미디어) 정치를 하면서 눈을 감고 귀를 닫은 채 여태껏 달려온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이 대한민국의 총체적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이재명 정부 정책: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여의도연구원 창립 31주년 토론회에 참석해 "이재명정부는 사법 파괴, 독재 완성을 위해 일방적으로 법을 밀어붙이고 야당이나 전문가의 조언을 무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우리는 베네수엘라 사태에 이어 이란 사태까지 목도하고 있다"며 "저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 때 이란 사태를 겪게 된다면 중국은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 그 모든 여파는 대한민국에 온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그것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저는 당 대표가 됐을 때 첫 번째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정부의 막다른 골목은 결국 중국, 북한이 될 것이라 말씀드렸다. 최근 베네수엘라, 이란 사태를 겪으면서 결국 막다른 골목으로 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에 대해 제대로 된 해답을 내놓지 못한다"며 "급기야 얼마 전 3.1절 기념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북한 체제를 존중한다'는 잘못된 인식에 터 잡은 잘못된 해답만 내놓았다"고 했다.

조승환 여의도연구원장(국회의원)은 "글로벌 대격변기를 맞아 안보 질서가 재편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재명정부가 이러한 구조적 대변화에 부합하는 국가 대전략을 갖춰 추진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점검할 때"라고 말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을 둘러싼 대외환경은 매우 엄중하다"며 "첨단 산업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통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중동지역에서 무력 충돌까지 격화돼 글로벌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자칫하면 우리 경제 역시 고유가, 고환율 충격 속에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경제 회복은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통상리스크에 대한 전략적 대응인데, 안타깝게도 이재명정부와 민주당은 전혀 다른 것을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죄를 없애겠다는 목표 아래 사법 파괴 추진에만 몰두하고 있다. 국정의 우선순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아니라 이 대통령 구하기에 맞춰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비판에 그치지 않고 성장과 공정, 법치와 자유를 기반으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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