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 정권, 유가 상승 가능성 방치…부당 이익 기업 조치해야"

송언석 "李 정권, 유가 상승 가능성 방치…부당 이익 기업 조치해야"

박상곤 기자
2026.03.06 10:30

[the300]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3.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3.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최근 중동 상황으로 유가가 급등하는 것과 관련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무분별한 가격 인상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34원으로 전주 대비 8.4% 급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유업계에서는 이란 사태 이후 국제유가 상승을 가격 상승 이유로 들지만 국민들이 보기에는 설득력이 전혀 없다"며 그 이유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발발 당시 상황을 예로 들었다.

송 원내대표는 "과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했다가 안정되는 과정에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은 적이 있었다"며 "그 당시 정유사들은 고유가 시기 수입한 물량이기 때문에 가격이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판매되는 휘발유는 최소한 몇주 전 수입된 원유를 기반으로 한다"며 "왜 가격이 오를 때는 국제유가가 당일날 즉시 반영되고 내릴 때는 시차를 한참 두고 반영되는지 국민은 궁금해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내 공기업이 운영하는 'ex-OIL'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급등했다"며 "경부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기준 지난 2월 26일 1649원이었던 휘발유 가격이 3월 5일 1782원으로 8% 급등했다. 공기업 자회사까지 이런 가격 급등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 들어서 고환율과 원유 수급 불안으로 인해서 유가 상승 가능성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한 책임이 크다고 할 수밖에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서 에너지 수급 안정과 유조선 호위 등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국민의힘은 안보와 민생을 지키는 일에 야당으로써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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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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