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당, 박희영 용산구청장 재입당 불허

국민의힘 서울시당, 박희영 용산구청장 재입당 불허

정경훈 기자
2026.03.08 17:42

[the300] "강서구청장 복권, 재공천의 뼈아픈 패배 교훈 잊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정비창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11.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정비창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5.11.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8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재입당을 허가하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2022년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위원장 배현진 의원)는 이날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박 구청장의 재입당을 불허했다"며 "박 구청장은 법원 1심 무죄 판결을 근거로 재입당을 요청했으나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대규모 사회적 참사에 대한 유가족의 슬픔에 공감하고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재입당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과거 강서구청장 재·보궐 당시 사면, 복권된 후보를 재공천해 겪었던 뼈아픈 패배의 교훈을 잊지 않고 있다"며 "서울시당은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당은 앞으로도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변화하고 혁신하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항소하며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박 구청장은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시당에서 복당을 불허한 것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경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경훈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