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공장 찾은 한병도 "업계 심각성 인지…9일 추경 처리해야"

플라스틱 공장 찾은 한병도 "업계 심각성 인지…9일 추경 처리해야"

김효정 기자
2026.03.27 11:22

[the300]

[경기광주=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경기 광주시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열린 '중동상황 민생현안 긴급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에 앞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03.27.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경기광주=뉴시스] 김종택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경기 광주시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열린 '중동상황 민생현안 긴급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에 앞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03.27. [email protected] /사진=김종택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해 중동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라스틱 업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27일 경기 광주시 플라스틱 제조업체를 방문해 "전날 열린 추경안 당정협의에서 나프타 대체수입 차액 지원 예산이 전쟁 추경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정부와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플라스틱 업계 위기감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산업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국민 실생활까지 혼란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어제 석유화학 업계 사회적 대화기구를 출범했고 원자재 급등 대응과 상생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플라스틱 중소기업이 합성수지 등 원료공급 가격급등을 떠안고도 납품단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이중고에 직면한 상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응하면서 과도한 원료가격 인상, 고의적 물량 조절 같은 불법행위나 불합리한 관행이 없는지 진단하고 제도와 정책에 허점이 있다면 보완하겠다"며 "업계 목소리를 제도와 예산에 녹여 중동상황에 따른 고통을 경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추경의 신속한 처리도 강조했다. 그는 "국회가 추경 관련해 이견이 있는데 31일 정부의 추경안이 오면 빨리 시정연설을 하고 가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안이 오면 모든 상임위를 가동해 날을 세우고 주말을 통해서라도 즉시 예산을 투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대정부질의 후 추경 추진을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선후가 무엇인지 현장에 오면 답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정부질의가 긴급 추경보다 급한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정부질의를 먼저하고 추경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는 9일 추경을 먼저 처리해 시급한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해야 한다는 말씀을 한 번 더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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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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