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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차담하기 전 포옹하며 맞이하고 있다. 2026.04.10. kmn@newsis.com /사진=김명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1015180175903_1.jpg)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만나 "악의적 비판, 부당한 공격을 잘 견뎌줘 고맙다"는 덕담을 전했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아 온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검경 합동수사본부로부터 공소권 없음 및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정 대표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약 20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 앞서 정 대표는 전 후보와 포옹하며 "고생했다"고 등을 토닥이기도 했다.
전 후보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악의적인 비판과 부당한 공격을 잘 견뎌줘서 고맙다는 덕담을 저한테 주셨다"며 "특히 당 대표께서 평소 전재수의 진심을 믿었고 그런 결과(무혐의 처분)가 나와 대표로서 대단히 기쁘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또 "경선 과정에서도 당 방침에 따라 임했고 그 결과도 좋았기 때문에 기쁘다는 말씀도 아울러 주셨다"며 "남은 것은 누구를 지지했건 한마음 한뜻으로 더 크게 하나가 돼서 부산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도 전했다.
정 대표는 특히 "부산시장 선거는 단순한 선거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당이 지원할 수 있는 정책, 예산 등 선거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며 부산에서의 승리가 절실한 만큼 추후에도 당과 긴밀하게 여러 현안을 조율해 나갈 것을 전 후보에게 당부했다.
전날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고 이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전 후보는 "아까운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이제는 오롯이 일만 할 수 있게 됐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부산시민들과 함께 힘 있고 일 잘하는 저 전재수가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