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나토 사이버방어 훈련 '락드쉴즈' 참가

국정원, 나토 사이버방어 훈련 '락드쉴즈' 참가

정한결 기자
2026.04.20 16:37
/사진제공=국정원.
/사진제공=국정원.

국가정보원이 20일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방어 훈련인 '락드쉴즈 2026'에 6년 연속 참가한다.

락드쉴즈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39개 회원국간 사이버 위기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은 2022년 아시아 최초로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정회원국에 가입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국정원은 올해 헝가리와 국가 연합팀을 구성했다. 헝가리의 'APEX 2025' 참석을 계기로 연합팀 구성을 논의했으며, 수개월 간 준비과정을 거쳐 임무분장 등 원활한 훈련 진행여건을 미리 조성했다. APEX는 국정원 주도로 2024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개최하는 인도태평양지역 최초 국제 사이버훈련으로, 지난해에는 헝가리를 포함한 25개국이 참여했다.

헝가리와 연합할 국내팀은 국정원·대통령경호처·경찰청·군·금융보안원 등 47개 기관 및 기업에서 엄정하게 선발된 17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훈련은 국가간 협력·정책적 요소를 평가하는 전략훈련과 실시간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훈련으로 진행된다. 전략훈련에는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중동전쟁에서 대두된 가짜뉴스 대응 문제를 집중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국정원은 이번 훈련에 참가한 인력들의 지속적인 실전 역량 함양을 위해 정기적인 기술 공유와 보수교육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군이 최상의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 사이버안보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훈련을 통해 단련된 정예 인력들이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수호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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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한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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