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산재노동자의 날 맞아 "추모 넘어 책임과 다짐, 모든 수단 동원"

李대통령, 산재노동자의 날 맞아 "추모 넘어 책임과 다짐, 모든 수단 동원"

이원광 기자
2026.04.28 09:04

[the300]

(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하노이(베트남)=뉴스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을 맞아 "더는 삶의 터전이 죽음의 현장이 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8일 소셜미디어(SNS)에 "추모를 넘어 책임과 다짐의 시간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산재(산업재해) 근절은 국민주권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라며 "안전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역시 결코 흔들릴 수 없는 국정의 핵심 원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과 노사의 협력이 더해져 올해 1분기 산재 사망자가 전년 대비 17.5% 감소하는 등 현장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그러나 지켜내지 못한 고귀한 생명의 무게, 가족과 이웃을 떠나보낸 애끓는 절규 앞에서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했다.

이어 "방치된 위험과 작은 빈틈으로 인해 '사람만 뒤바뀐 익숙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빈틈없이 정비하겠다"며 "필요하다면 새로운 기준과 제도도 마련하겠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산재 사망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1위'의 오명 앞에서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라는 성취는 결코 자랑스러울 수 없다"며 "안전한 일터에서 이뤄낸 성장이야말로 국민 행복을 담보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이 애도와 추모를 넘어 안전을 다짐하고 회복을 이야기하는 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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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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