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이앤씨(100,900원 ▲2,600 +2.64%)가 '목동신시가지6단지(이하 목동6단지)' 재건축 단지명으로 '아크로 목동 리젠시'를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안 단지명은 '아크로 목동 리젠시(ACRO MOKDONG REGENCY)'로 대한민국 대표 교육 특구이자 명문 주거지인 목동의 가치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징과 기준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앞서 DL이앤씨는 목동6단지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조합은 제안서를 검토한 뒤 오는 6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2173가구(조합 원안 설계 기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조2129억원이다.
DL이앤씨는 글로벌 건축사와 하이엔드 조경 설계그룹, 초고층 구조 설계기업 등이 참여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글로벌 건축 디자인 리더인 '저디(JERDE)'와 협업해 입체적이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고 전 가구가 한강 또는 안양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파노라마 리버뷰를 갖춘 스카이 라운지 등 특화 시설도 포함됐다.
또 세계적인 조경 설계사 MSP(Martha Schwartz Partners)와 협업해 조경 면적을 원안 대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단지 내에서 리조트급 조경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위 세대는 평면 개선을 통해 펜트하우스와 듀플렉스(복층형 구조 및 광폭 테라스 적용), 1층 세대에서 누릴 수 있는 전용 가든 및 테라스를 제안서에 담았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원안 대비 규모를 크게 확대해 실내 수영장, 패밀리 스파, 다이닝룸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 내에서 유일하게 한강과 안양천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상징성과 희소가치가 뛰어난 곳"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의 역량을 집약해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가 제안한 사업 조건과 상품 특화 세부 내용은 조합 대의원회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