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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2026.04.23.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809224071808_1.jpg)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로 사실상 추대된 한병도 의원이 "이재명정부 성공이 우리의 길"이라며 "연말까지 모든 상임위(국회 상임위원회)를 가동시켜 국회가 공백 없이 일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28일 SNS(소셜미디어)에 "조작기소 국정조사 후 특검, 보완수사 관련 형소법 개정을 통한 검찰개혁 완수 등 이재명정부 국정·입법 과제를 확실히 마무리해서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하반기 원구성 협상에서 전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한 의원은 "당정청은 진화하는 원팀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하고 오직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만을 생각하며 직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당장 지방선거가 큰 과제다. 가용가능한 당의 역량을 총집결하고 단합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자만하는 순간 국민은 곧바로 회초리를 들 것이다. 더 겸손하게, 더 간절하게 민심에 다가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어제) 원내대표 후보등록을 마쳤다. 무게의 크기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책임감도 두 배로 다가온다"며 "선거일까지 9일 남았다. 부지런히 낮은 자세로 당원동지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들 목소리를 열심히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한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1월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101일간 민주당 의원들을 이끌고 지난 21일 연임 도전을 위해 사퇴했다.
한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되면 민주당 사상 최초의 '연임 원내대표'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 달 4~5일 권리당원 투표(20%)와 6일 국회의원 투표(80%)를 통해 결정된다. 한 의원이 단독 입후보 함에 따라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