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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 의원이 19일 부산 동구 부산시당에서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07.19.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1911300253122_1.jpg)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송영길 의원이 본인을 '이재명 대통령의 외연 확장을 가장 정확히 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19일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민주당원 타운홀 미팅에서 "저는 김대중 대통령부터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까지 한 길로 가장 정확히 걸어온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통이 분명한 사람은 외연 확장, 포용에 자유롭다. 적통이 정확하지 않으면 움츠러들고 다른 사람을 포용할 때 '변절자' 공격을 받을 수 있다"며 "그런 면에서 송영길은 여러 다른 후보들보다 가장 자유로운 입장"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재건축론'을 언급하며 "(유 작가의) 비유에 따르자면 저는 일관되게 증축의 입장에서 커왔다. 새정치국민회의에서 김대중 총재의 젊은 피 수혈 1호로 37살에 국회의원이 됐고 새정치국민회의가 새천년민주당으로 증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우리당을 만들 때도 저는 증축을 주장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을 포괄해 큰 여당을 만들자는 증축론을 제시했지만 당시 유시민 작가가 이를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최근 유 작가가 제기한 정계 개편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161석을 가진 정당의 정계 개편을 왜 하느냐"며 "단지 더 포용해서 구조적 소수를 다수로 만들겠다는 말씀이라고 본다. 어떤 대통령이라도 당선 후 외연을 확장하는 게 (맞다)"고 했다.
송 의원은 예비경선을 통과할 경우 다른 후보들에게 추가 토론을 제안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당대표 후보를 3명으로 추릴 예정이다. 현재 당대표 후보로 등록한 인물은 송 의원을 비롯해 김민석·고민정·정청래·김보미 예비후보(기호순) 등 5명이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는 오는 29일부터 세 차례 TV토론을 진행한다. 후보자들이 동의하면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송 의원은 6·3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에 출마한 정원오 후보를 언급하며 "도전자의 정신을 가져야지 침대축구를 하려고 하면 안 된다"며 "저는 TV토론에 자신있기 때문에 (추가 토론에서) 실력을 가지고 미래를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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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 제기된 '페이스메이커' 의혹에 대해서는 "선호투표제가 도입됐기 때문에 중간에 사퇴하면 그 표가 사라진다. 끝까지 뛰면 사표가 하나도 안 생긴다"며 "마음 놓고 송영길 찍어도 사표가 안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완주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