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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24.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2409301854114_1.jpg)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동산정책 국민대토론회'를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의힘엔 "비난을 멈추고 부동산 공급 확대와 정책 마련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새롭고 인상적이었다"며 "찬반이 엇갈리는 쟁점도 가감 없이 논의된 경청과 숙의의 장이었고 새로운 정치의 발견이었다"고 평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토론회가 열리기도 전부터 '묻지마 비판'을 쏟아내더니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답정너 여론몰이 쇼'라고 깎아내리기 급급했다"며 "정부와 대통령이 무엇을 하든 실패로 규정하고 비난할 말부터 찾는 국민의힘이야 답을 정해 놓고 비판만 반복하는 '답정너 정당'"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오늘 국민의힘이 열겠다는 부동산 토론회도 정부 정책을 흠집 내기 위한 비난의 장으로 만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울 뿐"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동산 정책협의회까지 추진하겠다고 한다. 천만 서울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오세훈 시장과 국민 주거 안정을 논하겠다는 발상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비난을 위한 비난을 멈추고 부동산 공급 확대를 위한 입법과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책임 있게 협조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토론회에서 나온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투기는 철저히 차단하되 실수요자의 주거 사다리는 든든히 지키고, 신속한 주택공급과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희 원내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가장 첨예한 민생 의제를 밀실이 아닌 국민 앞 생중계 토론장으로 끌어낸 것 자체가 성과"라며 "대통령은 집값을 인위적으로 통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쏠림과 투기를 걷어내고 실수요자를 두텁게 보호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토론회가 열리기 전부터 막말을 퍼부었지만 어제 생생하게 확인한 것은 정해진 결론이 아니라 보유세와 거래세, 공급과 금융을 둘러싼 국민의 살아 있는 목소리였다"며 "국민의힘은 아무 쓸모도 없는 흠집내기 대신에 정책과 대안으로 경쟁하시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집단지성이 정책과 법률로 온전히 결실을 맺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집이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쾌적한 보금자리가 될 때까지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