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유시민에 "허구에 의한 생각…대통령에 섭섭하면 만나야"

김용, 유시민에 "허구에 의한 생각…대통령에 섭섭하면 만나야"

유재희 기자
2026.07.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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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7.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7.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 발언과 관련해 "허구에 의한 생각"이라고 직격했다.

김 전 부원장은 24일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논리의 논리의 논리를 뒷받침하다 보니 앞서 나가고 맞지 않는다"며 "민주 진영에서 화합하고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1년 반 전의 유 작가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전날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을 지향한다며 "1년 동안 해 온 방식(중도 확장 우선)으로는 그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계파의 수장처럼 행동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김 전 부원장은 "'모두의 대통령'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며 "유 작가의 최근 말씀에 과연 공감하는 국민이 얼마나 있겠나"라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코어(민주당 전통 지지층)가 중요한 건 기본"이라며 "코어+α, 청년, 여성, 노동 현장에서 열심히 살면서도 AI(인공지능) 시대가 돼 속으로 떨고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여 이분들을 위해 일하면서 이분들의 마음을 얻어 실천하는 게 민주당의 기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 작가가) 처음에 '가치론'을 말하다 'ABC론', '재건축·증축', '필패론', 그 다음 '음모론', 그 다음에 '어물전 썩어간다'며 이 모든 기획의 뒤에 이재명 대통령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이게 말이 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전 부원장은 "대통령께 섭섭한 게 있으면 그냥 전화하라. 만나시면 된다"며 "만날 생각이 없다면 저는 이해가 안 간다. (그간의 발언은) 우리 정부가 잘 되기 위한 고언으로 하는 말이라고 믿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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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유재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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