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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를 임명했다. 여한구 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직권면직된 지 6일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박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통상 및 무역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통상 관료"라며 "WTO(세계무역기구) 투자원활화 협상 공동의장, 대미 관세협상TF 실무수석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정교한 협상전략을 통해 복잡한 통상 현안을 풀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대미 관세 및 투자 협상의 실무 총괄을 맡아온 인물로 급박한 대미 통상 현안 속에서 협상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국익을 극대화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여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직권면직했다. 구체적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 신임 본부장은 1972년 대구 출신으로 대구 경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노바 사우스이스턴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와 뉴저지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 무역투자실장, 대미관세협상TF 실무수석대표 등을 지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최용철 소방청 차장도 신임 소방청장에 임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최 청장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와 소방청 차장 등을 역임하는 등 27년 동안 일선 구조 현장과 핵심 정책 부서를 모두 거친 소방 전문가"라며 "탁월한 현장지휘능력과 업무추진력, 풍부한 행정 경험을 겸비했으며, 소통과 화합의 합리적 리더십으로 소방청 내에서 신망도 높다"고 했다.
이어 "국정 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국정목표에 따라 철저한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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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신임 청장은 1970년 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소방재난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기대에서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소방간부후보생 10기로 임용된 뒤 전남소방본부장,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파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 등을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