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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조중(북중) 두 나라 정부와 인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조중압록강다리(신압록강대교) 개통식이 15일 현지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1609554031735_1.jpg)
북한이 신압록강대교 개통 소식을 보도하며 "조중(북중) 두 나라 사이의 경제적 연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조중 두 나라사이의 쌍무교류와 협조를 심화시키기 위한 사업들이 설계되고 힘있게 추진되고있는 속에 조중압록강다리가 완공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두 나라 지경을 감돌아흐르는 압록강 위에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국경 다리는 역사의 시련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꿋꿋이 지켜온 조중 친선의 불패의 생명력과 발전상이 응축된 창조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각종 운수수단들의 안전통행과 인원래왕을 보장할수 있는 압록강 다리가 일떠서고(세워지고) 여행자검사장, 수출입품검사검역소 등이 실용적으로, 현대적으로 꾸려짐으로써 조중 두 나라사이의 경제적 연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북한과 중국은 전날 대대적인 개통식을 진행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도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신문에 따르면 리 총리는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 친선을 고도로 중시하는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 총비서 동지가 영도하는 조선사회주의위업에 대한 확고한 지지는 변하지 않을 것이며 중조쌍방의 공동의 이익과 전략적 환경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 총리는 "조중압록강다리의 개통식은 두 나라의 지맥을 자연지리적으로 새롭게 연결해줄뿐 아니라 장구한 기간 생사고락을 같이한 양국 인민들의 친선의 뉴대를 굳건히 이어주는 의의깊은 계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공동의 이념, 공동의 기치, 공동의 위업인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친선협조관계를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과 염원에 맞게 새로운 전략적 높이로 끊임없이 승화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개통식에는 양명철 노동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 리정혁 평안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리룡남 중국주재 북한대사, 마종수 심양주재 북한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쉬쿤린 중국공산당 랴오닝성위원회 서기, 바이잉 랴오닝성 부성장,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압록강대교는 길이 3026m의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양국은 2010년 2월 신압록강대교 건설을 결정했고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총사업비는 당시 발표 기준 22억2000만위안(약 4440억원)이었다. 2014년 교량이 완공된 뒤에도 북한 측 시설 공사 지연과 코로나19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 등이 겹치면서 개통은 표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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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북한 측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정황이 잇따라 확인됐다.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과 올해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이후 교량 주변 정비와 북한 측 세관시설 공사 등 이전과 다른 움직임이 나타났다.지난 13일 북한 측 출입구에 대형 양국 국기가 걸리고 최근 대형 화물차가 교량을 오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되면서 북중 간의 물류 및 교역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오랫동안 개통하지 못했던 시설을 실제 교역 통로로 전환하면서 양국 관계 회복을 눈에 보이는 성과로 연결한다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