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소방이 재정 쭉쭉' 부승찬 실언 사과…"말과 행동 무겁게"

김민석, '소방이 재정 쭉쭉' 부승찬 실언 사과…"말과 행동 무겁게"

김효정 기자
2026.10.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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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6.10.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같은 당 부승찬 의원의 소방 재정 관련 발언 논란에 사과하며 신중한 언행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20일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07'에 출연해 부 의원 발언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전날 부 의원에 대해 엄중 경고 및 직권조사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전후 맥락이 어쨌든 국민들이 불편하게 느껴지시겠다 싶어 빨리 당이 입장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저를 포함해 당이 전체적으로 여러 어려운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부 의원은 전날 있었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지적하면서도 "소방이 국가직임에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을) 부담하니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했다.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지만 인건비와 지원 비용의 약 90%를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지만 표현이 논란됐다.

한편 김 대표는 '대한민국은 비무장지대(DMZ) 남쪽 철책선에서 시작한다'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에 대해 "헌법상으로 보나 헌법과 어떤 조약의 관계로 보나 여러 가지로 굉장히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헌법상 규정돼 있는 영토 주권이라는 관점에서 영토와 별도로 지금 정전협정상 군사적 관리, 관할의 영역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면서도 "표현의 여부에 따라 대한민국이 한반도와 부속 도서로 돼 있는 것을 이야기한 것으로 비칠 수도 있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다만 브런슨 사령관 발언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과 관련한 미국의 의도나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는 "미국 정부에서 사령관 개인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기 때문에 그렇게 볼 필요는 없다"고 했다.

김 대표는 "전작권 관련해서는 저희가 조건과 능력을 높여가며 환수한다는 것이 이미 돼 있는 것"이라며 "안보 환경이 변했기 때문에 특별히 뭘 더 바꿔야 된다고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의 '대남 확성기 재개' 경고에는 "과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군사, 안보 영역이 강해졌고 외교적으로도 주변 국가와의 관계가 더 단단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미세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지금처럼 일관된 대응을 해가면 된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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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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