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금융권 해킹 잇따르자 2100여개 기관에 '긴급 보안점검'

국정원, 금융권 해킹 잇따르자 2100여개 기관에 '긴급 보안점검'

조성준 기자
2026.11.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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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가정보원 원훈석과 전경
국가정보원 원훈석과 전경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이 잇따르자 국가정보원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2100여 개 기관에 긴급 보안 점검을 요청했다.

3일 국정원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를 계기로 전국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1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에 기반한 자체 보안 점검을 긴급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국정원은 각 기관이 △외부접점 보안 △보안관제 체계 가동 △보안패치 여부 등 외부 공격에 노출될 수 있는 시스템의 보안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별개로 국정원은 공공부문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가운데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인터넷 접점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다. 해당 점검은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연말까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통신·플랫폼·금융 등 민간부문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170여 개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진행한다.

앞서 국정원은 AI 기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공공부문 핵심 제어시스템과 대국민 웹서비스, 보안장비 등에 대한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 조치를 진행해 왔다.

특히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스템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 점검을 실시하는 등 보안 취약점 관리에 나섰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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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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