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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에 모든 책임…당 체제 안 바뀌면 李정부 성공 어려워"
인천 연수갑에서 배지를 달고 국회로 돌아오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서울 등 주요지역 패배에 대해 "(정청래) 당대표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압박했다. 송 전 대표는 6. 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개표 결과가 전해진 4일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서울, 경기 평택을, 부산 북구갑에서 패했고 울산도 시장 선거는 이겼지만 지역구(남구갑)에서 진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이재명 정부 지지율을 잘 활용하지 못한 당의 선거전략에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출 유능한 지방정부 구성에 집중했어야 하는데 당은 영남에 가서 계속 내란종식을 얘기했다"며 "(그 이슈는) 이미 한계효용이 삭감돼 있는데 이재명 정부 실용노선 대신 정체성 논란으로 가니 대구나 경북에서 확장성을 스스로 차단하는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다투다 낙선한 평택을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지도부가 혁신당을 짝사랑하고 애매한 상태로 통합 논쟁을 이어온 결과"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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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오세훈 이겼는데 '부정선거론' 불붙었다…선관위 에워싼 시위대
"선거 무효·부정선거 사형, 범죄집단 선관위 해체" 4일 오전 8시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앞. 확성기 너머로 격앙된 목소리가 이어졌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도화선이었다. 태극기와 성조기가 뒤엉킨 청사 정문 앞에는 '부정선거 사형' 등의 날 선 문구가 적힌 깃발들이 곳곳에 들어섰다. 간밤 경찰 추산 1200명까지 모여든 시위대는 아침이 되면서 수백명으로 줄었지만 기세는 여전했다. 이들은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의 차량 출입을 막겠다"며 청사 정문 앞을 막아 섰다. 선관위 출입문 곳곳을 에워싸고 직원들의 출입도 통제했다. 차량이 선관위 안팎을 빠져나오려 할 때마다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시위대 일부는 달리는 차량 앞으로 몸을 던지며 길을 막았다. 시위대 한가운데서 마이크를 잡은 한 참가자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를 못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투표도 못 하고 발길을 돌린 유권자가 한 둘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시위대는 선거시스템의 부실을 성토하고 선관위에 '전쟁'을 선포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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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청래 "다른 당과의 연대 방법, 공론화 과정 통해 고민 연구할 것"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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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청래 "강릉시장 등 기초단체장 선전…질책은 자양분 삼을 것"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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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오세훈 "서울의 미래가 밝아졌다…서울 시민 존경·감사"
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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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청래 "오중기·김부겸 석패, 진심으로 마음 아파…깊은 위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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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청래 "전국적으로 민주당에 큰 승리 안겨주신 국민들께 감사"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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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청래 "서울 탈환하지 못해 아프다…국민들 현명한 선택 존중"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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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인정한 정원오 "오세훈 당선 축하...시민 선택 겸허히 받아들여"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제가 부족했고 모든 것이 제 탓"이라며 선거 패배에 승복했다. 끝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는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 후보는 4일 오전 서울 중구에 마련된 캠프 상황실에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깊이 듣지 못했고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캠프 관계자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경쟁해주신 후보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당선되신 오 후보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끝으로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거리에서 잡아주신 손, 끝까지 함께해주신 응원을 잊지 않겠다"며 서울시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서울시장 선거는 두 후보가 밤새 접전을 벌이며 이날 새벽까지도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그러다 오전 9시 45분 기준 97. 9%가 개표된 상황에서 정 후보는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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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 60%대 압도적 지지는 단 3곳…모두 이재명 정부 출신들
6·3 재·보궐선거가 펼쳐진 14곳의 지역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을 얻은 곳은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광주 광산을이었다. 이재명 대통령,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충남 아산을도 민주당 후보가 60%대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임 후보는 최종 득표율 62. 85%(5만9483표)를 기록하며 배수진 조국혁신당 후보(16. 24%·1만5372표),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7. 96%·7535표)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곳은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였지만 '민주당 텃밭'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광주 광산을은 민형배 전 민주당 의원이 재선을 지낸 지역구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출마하게 되면서 보궐선거도 실시하게 됐다. 임 후보는 1996년 광주 출생으로, 이 대통령의 성남 시절부터 함께 했다. 이재명 성남시정에서 정책보좌관, 이재명 경기도정에서 정보화정책보좌관, 미래성장정책관 등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장관급인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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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원오 패배 승복 "선택 무겁게 받아들일 것...제가 부족했다, 모두 제탓"
4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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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서울시장 선거…13시간만 역전당한 정원오, 입장 발표 연기
서울시장 선거의 개표 결과가 13시간 만에 역전된 가운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예정됐던 입장 발표를 연기했다. 정 후보 캠프에 따르면 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에 마련된 캠프 상황실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정 후보 입장 발표는 이날 오전 7시 30분으로 예정됐으나 밤새 초박빙의 접전이 이어지면서 캠프는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정 후보는 개표가 93. 84% 진행된 이날 오전 7시 17분 개표 시작 13시간 만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역전당했다. 첫 역전 당시 오 후보 득표율은 48. 66%, 정 후보 득표율은 48. 62%로 두 후보 간 표차는 2069표(0. 04%p)에 불과했다. 이후 개표가 진행되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 오전 8시 19분(개표율 96. 04%) 기준 오 후보 득표율 48. 78%, 정 후보 48. 50%로 두 후보 간 격차는 0. 28%P다. 정 후보 캠프는 침울한 분위기다. 밤새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개표를 지켜보던 캠프 관계자들은 역전 소식에 고개를 떨구거나 탄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