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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 다가온 北 9차 당대회…김정은의 '입'에 韓 대북정책 달렸다
북한의 노동당 제9차 당대회가 이르면 2월 초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향후 대내외 국가 계획을 수립·발표하는 당대회에서 '적대적 두 국가'가 명문화될지 주목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강원도 평원군의 '지방발전 20X10 정책'의 대상 건설 착공식이 지난달 31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박태성 내각총리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박 총리는 착공사를 통해 "지방의 시·군들이 오늘날에는 우리 조국이 올라설 부흥의 높이를 가늠하게 하는 기준으로 자기의 지위를 새롭게 하고 있다"며 "이는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의 비범한 혁명 영도가 안아 올린 사회주의 조선의 새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 제9차 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지방 혁명의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기 위하여 애국의 힘과 열정을 다 바쳐나가자"고 했다. 같은 달 30일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은률군에서 열린 지방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잇단 착공식을 진행하며 지방 건설 사업의 빠른 속도를 과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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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탁구 친 韓日 국방장관…"교류협력 확대·수색구조훈련 재개"
방일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30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만나 양국간 국방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 장관은 회담 직후 함께 탁구를 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회담을 마무리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과 고이즈미 대신은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약 55분간 요코스카 기지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실시했다. 양 장관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 Plus)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양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역내 안보정세와 한일 국방교류협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양국이 협력해 나가는 데 공감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한미일 공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 장관은 특히, 공군 블랙이글스의 일본 기착 수용 및 급유 지원에 대해 일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당초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하려던 우리 블랙이글스에 중간 급유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일부 항공기가 독도 훈련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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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동계올림픽 기간 임시 영사사무소 운영
외교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우리 국민 사건·사고 대응 및 예방활동을 위해 밀라노 현지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상우 재외국민보호. 영사담당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합동 신속대응팀도 파견한다. 밀라노 임시 영사사무소는 내달 4일부터 23일까지 주밀라노총영사관 내에 설치된다. 외교부·경찰청·소방청·국정원·대테러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총 19명이 3개조로 나뉘어 현지에서 활동하게 된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현지에서 △우리 국민 사건. 사고 예방활동 △사건·사고 발생 시 영사조력 △밀라노 치안당국과의 협력관계 구축 △현지 치안 및 테러 동향 파악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경기장 및 관광지 인근에서 안전 점검과 우리 방문객 대상 해외안전여행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첫 공식 활동으로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계기 해외안전여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외로 출국하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별 해외안전정보를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긴급 상황 시 본인의 위치 전송과 영사안전콜센터 연결이 가능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 이용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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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장관회담 개최…"장관회담 연례화·수색구조훈련 재개"
방일 중인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만나 수색구조훈련(SAREX) 재개를 비롯해 인적·부대교류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일 국방교류협력을 위해 국방장관회담도 매년 개최할 방침이다. 안 장관과 고이즈미 방위대신은 30일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과 일본 자위대 간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을 위해 인적·부대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그 일환으로 이달 실시된 대한민국 육군 3사관학교와 일본 육상자위대 간부후보생학교 간 교류,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항공자위대 나하 기지로의 첫 기착 및 블루임펄스와의 교류를 환영했다. 대한민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간 인도주의적 목적의 수색구조훈련도 추진한다. 수색구조훈련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총 10차례 진행됐지만 초계기 레이더 갈등 사태로 중단됐다. 양 장관은 한일 국방교류협력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국방장관회담과 상호방문을 연례화하고, 당국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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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AX 정책간담회' 개최…"독자적 국방 AI 모델 개발"
국방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함께 '국방 AX 정책간담회'를 30일 개최하고 '국방 AI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두희 국방부 차관,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심승배 국가AI전략위 국방·안보분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 AI 모델 개발 △국방 AX를 위한 컴퓨팅 인프라 등 지원 △관계기관 선도사례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정책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올해 1분기 중 국방 분야 공개 데이터를 '독자 AI 파운 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에 제공한다. 독자 AI모델 고도화를 가속화해 국방 분야 활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 특화 AI모델 개발 등을 위한 정책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현 시점을 AI 발전의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국방 분야 전반에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국방 AX' 즉, '국방 AI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방AX가 궁극적으로 국가 AI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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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조 운영'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점거와 정치인 체포조 운영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장성 2명을 파면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 징계위원외에 회부된 내란 사건 관련 불구속기소자 6명 전원이 최고 수위의 중징계인 파면 처분을 받게 됐다. 국방부는 29일 "12·3 내란 사건과 관련해 불구속 기소된 장성 2명에 대해 법령준수의무위반, 성실의무위반으로 중징계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상현 전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여단장과 김대우 전 방첩사령부 수사단장이 파면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징계는 국방부가 지난 23일 내란 사건 관련 불구속기소자 6명을 대상으로 한 징계위를 개최한 지 7일 만이다. 당시 징계 대상자는 국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이상현 전 단장(준장)과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대령), 김대우 전 단장(준장), 정보사령부 소속 고동희 전 계획처장(대령)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대령),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대령)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전날 김현태 전 단장, 고동희 전 처장, 김봉규 전 단장, 정성욱 전 단장 등 대령 4명에 파면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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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방부, '국회 침투·정치인 체포조' 계엄 가담 장성 2명 파면
30일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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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인도 국제관함식·다국간 해상훈련 참가…"K-방산도 홍보"
해군이 내달 17일부터 인도에서 열리는 인도 국제관함식과 다국간 연합 해상훈련인 '밀란(MILAN)' 훈련에 4400톤급 구축함 강감찬함(DDH-II)과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해군기동함대사령부 소속 구축함 강감찬함은 인도 국제관함식 및 밀란 훈련 참가를 위해 이날 제주해군기지에서 출항했다. 인도 국제관함식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동부 비사캬파트남 일대에서 '해양을 통한 단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최국 인도를 비롯해 한국· 미국·영국·일본·호주 등 20개국 함정이 참가한다. 관함식에 이어 내달 19일부터 25일까지 같은 해역에서 열리는 밀란 훈련은 힌디어로 '만남', '통합'을 의미한다. 1995년 첫 시행 이후 올해 13번째를 맞았다. 한국 해군은 2022년 호위함 광주함(FFG·2500톤급)이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강감찬함은 훈련기간 중 대함·대공사격, 해상기동군수, 헬기 이·착함, 전술기동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다국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참가국 간 우호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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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글로벌기후환경대사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외교부가 기후·환경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글로벌기후환경대사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기후환경대사는 '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외직명대사이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하여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강 대사는 제55대 법무부 장관, 국가기후환경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기도 기후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외교부는 "강 대사가 기후·환경 분야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기후·환경 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주요 국내외 행사에 참석하고, 관련 국내외 민간 부문 이해관계자에 대한 아웃리치 및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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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방 우주표준' 개발 추진
국방기술품질원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방 우주표준 협력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30일 체결했다. 기품원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는 우주 전자부품 내방사선 보증 분야의 기술적 기준과 표준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표준 용어 및 기술 개념 정립 △시험·분석·측정·검사 방법에 대한 단계적 기준 마련 △국내외 우주표준 및 기술발전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내 우주산업체의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고, 우주 소재·부품의 시험·평가·측정·품질관리 전반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우주표준 확산으로 국내 우주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품원은 향후 우주 분야별 국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국방 우주표준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우주산업 전반의 성장과 생태계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상범 기품원장은 "양해각서를 계기로 국가 연구기관과 함께 우주 내방사선 관련 기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정립할 것"이라며 "표준을 바탕으로 국내 우주 소재·부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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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6·25 전쟁영웅에 서홍선 소위·오우덴 네덜란드 중령
국가보훈부가 서홍선 대한민국 육군 소위와 마리누스 덴 오우덴 네덜란드 육군 중령을 '2026년 2월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전라남도 담양 출생의 서홍선 소위는 육군보병학교 갑종 제6기로 입교해 군사훈련을 수료한 뒤, 1951년 11월 24일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당시 전선은 휴전회담이 병행되는 가운데서도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고지 쟁탈전이 본격화된 시기였다. 1952년 2월 15일 새벽, 양구 북방 662고지를 방어하던 제3사단 수색중대 진지에 적의 집중 공격이 개시됐다. 서 소위는 소대원들을 지휘하며 적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저지하던 중, 기관총 사수가 전사하자 주저 없이 직접 기관총을 인수해 끝까지 진지를 사수했다. 적의 수류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방아쇠를 놓지 않고 전투를 이어간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우와 진지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했다. 네덜란드 왕립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마리누스 덴 오우덴 중령은 1950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국제 연대의 일원으로 유엔군 네덜란드대대에 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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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靑 "다소 기계적인 결정"
미국이 한국의 환율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미 재무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환율보고서에서 미 재무부는 최근 원화 약세가 한국 경제 펀더멘털에 부합하지 않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부대변인은 "외환당국은 재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한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하면서 "2025년 하반기 원화의 추가 약세는 한국의 강한 경제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미국 재무부는 △대미(對美) 상품 및 서비스 무역흑자 150억달러 이상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 경상흑자 △GDP의 2% 이상 및 8개월 이상 미국 달러 순매수 등 3개 요건을 따진다.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미국이 제재를 부과하는 심층분석국(환율조작국)으로 분류한다. 2개 요건을 충족하면 관찰대상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