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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7개월만 北 찾은 中왕이…"전략적 소통 강화 합의"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회담을 갖고 양국 대외기관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최 외무상이 전날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왕 부장과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사회주의라는 공동의 이념을 근본초석으로 하고 있는 조중(북중) 친선을 두 나라 인민의 염원과 이익에 맞게 더욱 강화해 나가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의 입장을 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왕 부장은 지난해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시진핑 국가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을 언급하며 "역사적인 상봉과 회담을 진행하고 중조 친선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키는 데서 이정표적인 의의를 가지는 근본 지침을 제시했다"며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친선을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 나가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상호)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65돐(주년)이 되는 올해에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조를 더욱 심화시키며 두 나라 대외정책 기관들 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과 지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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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도 끄떡없네" K방산 또 축포...핀란드에 9400억 규모 K9 수출
'K-방산'의 스테디셀러 K9 자주포 9400억원 어치를 핀란드에 수출하는 계약이 체결됐다. 방위사업청은 9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핀란드 국방부 간 5억 4600만유로(약 9400억원) 규모의 K9 2차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핀란드는 앞서 2017년 1차 계약으로 K9 49문을 도입한 바 있다"며 "실제 K9을 수년간 운용함에 따라 혹한과 폭설 등 가혹한 북유럽 지형에서도 기동성과 화력이 발휘되는 등 우리 무기체계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K9은 2001년 튀르키예 최초 수출 이후 2014년 폴란드(차체)에서 도입했으며 2017년 3월 핀란드, 4월 인도, 12월 노르웨이 수출이 이뤄졌다. 2018년 에스토니아, 2022년에는 이집트·호주·폴란드 수출이 성사됐으며 2024년에는 루마니아가 K9을 도입했다. 현재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을 비롯해 다수 국가에서 K9을 운용하고 있다. 방위 산업계에선 세계 시장에서 가성비를 입증받은 K9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국가가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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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 "장관 특사 파견…호르무즈 항행 재개돼야"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 세예드 아바스 아라크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중동 정세 및 한-이란 간 양자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외교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과 아라크치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휴전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돼야 한다"며 "이란 내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해서도 계속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라크치 장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해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했다. 아라크치 장관은 "한국의 외교장관 특사 파견을 환영한다. 관련 사안에 대해 지속 소통하자"고 말했다. 이란이 제시할 호르무즈 해협 통항 조건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이란은 선박별 사전 협의와 검사 절차를 요구하고 통항 규모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양국 장관 간 통화에서 이란이 요구하는 조건 등의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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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이란에 특사 파견"
9일 외교부 언론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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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터진 4·19혁명도서관…혁명회, 조직 정상화 혁신위원회 구성
4·19민주혁명회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해학 성남주민교회 원로목사를 혁신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국가보훈부가 9일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이 위원장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외부 전문가들은 단체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 및 권고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 추진 업무 결과에 대해서는 이 위원장이 4·19민주혁명회 이사회와 보훈부에 매주 보고할 예정이다. 보훈부에 따르면 최근 4·19혁명기념도서관의 임대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임대수익이 특정 개인에게 흘러간 정황이 확인돼 관련자에 대해 수사기관에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가 의뢰된 상황이다. 도서관을 소유 관리하는 4·19민주혁명회는 이사회에서 조직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위기 극복 및 조직 정상화를 위해 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위원장은 "지금의 위기는 더 이상 해결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며, 공동체의 명예를 회복해야 할 때"라며 "4·19정신을 바로 세우고 무너지는 신뢰를 회복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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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오는 14일 방한…조현 만나 원자력·핵잠 등 논의한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조현 외교부 장관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15일 오후 그로시 사무총장을 면담하여 중동 등 글로벌 이슈, 북핵 문제와 같은 현안에 대해서 협의하고, 원자력 안전·기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 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그로시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핵추진 잠수함의 필요성과 건조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 과정에서 IAEA 측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 핵잠 건조를 추진하기 위해선 미국 측과 핵연료 공급 문제를 비롯해 잠수함 건조 장소·일정 등에 관해 협상해야 하지만, 핵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핵연료에 대해서는 IAEA의 사찰을 보장하기 위한 별도 약정 혹은 협정을 맺는 절차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변인은 "이번 방한은 그간 형성된 한국과 IAEA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의 우수한 원자력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평화적 원자력 이용 증진에도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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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중동戰 휴전에도 여전히 어려워…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조현 외교부 장관이 9일 중동 전쟁이 2주간 휴전한 상황에서 관련 국내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은 이란 외교장관과도 통화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의 통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중동 전쟁 관련 전문가 간담회에서 "중동 전쟁이 잠시 정전 상태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에서는 현재 초기부터 만전을 다해서 대응을 해오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가, 전략적 대응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맞춰서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로 인해 원유 공급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국가 경제안보에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중동 전쟁이 우리에게 함의하는 바가 크고, 다른 이슈에서도 생각 거리를 준다"며 "핵심 광물은 중국에 의존하고 있고, 에너지는 지금 본 상황과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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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악마의 강철비' 집속탄 시험...한미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이 9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가(KN-23)'에 집속탄을 장착해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외교당국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도발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난 6∼8일 사흘에 걸쳐 국방과학원과 미사일 총국이 일련의 '중요무기체계들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보도에 참관했다는 언급이 없어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미사일총국 탄도미사일체계연구소와 전투부(탄두) 연구소는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전투 적용성 및 새끼탄 위력평가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은 산포탄의 위력이 6. 5~7ha, 즉 약 70000㎡(2만1000평) 지역을 고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축구장 10개 정도를 합친 면적과 비슷하다. 북한이 언급한 '산포전투부'는 탄두로 집속탄(확산탄·cluster bomb)을 장착했다는 의미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도 불리는 KN-23 계열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집속탄두를 탑재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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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청사 발굴·복원의 역사, 중국 상하이에서 만난다
국가보훈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9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금란지교 : 위대한 동행'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상하이와 항저우, 충칭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의 발굴과 보존·복원 과정을 총 3부로 구성됐으며, 관련 유물 87점이 전시된다. 대표적인 전시물로는 △한중 수교를 알리는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간의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 △임시정부 청사 및 기타 유적에 관한 종합보고서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복원보고서 등이 있다. 본격적인 전시에 앞서 이날 오후 2시에는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최재하 주상하이대한민국부총영사, 이동혁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의 발굴과 보존·복원 과정은 물론 현재까지 동포사회와 우리 국민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는 임시정부를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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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프리덤 플래그' 훈련 실시…전작권 전환 대비 韓주도
한미 공군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에 걸쳐 광주기지에서 연합공중훈련인 '프리덤 플래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덤 플래그는 전·후반기 각각 1회씩 연 2회 실시하는 훈련이다. 양국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생존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5E/F, F-15K, KF-16, F-16, FA-50, F-35A 전투기와 KA-1 공중공격통제기, KC-330 공중급유수송기, C-130, CN-235 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이 참가한다. 미 공군의 F-16 전투기, E-3G 조기경보기, RQ-4 무인기, 미 해병대의 F/A-18 전투기와 MQ-9 무인기 등도 투입된다. 한미는 훈련기간 동안 주야간 임무계획반(MPC)을 운영한다. 한미 임무요원들은 임무계획반에서 최신 전술과 노하우를 교류하고 전시 작전·임무 수행 절차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는 이번 훈련에서 △방어제공 △공중대기 항공차단 △항공차단 △근접항공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전시 연합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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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0개 면적 '초토화'...북한 '집속탄' 탄도미사일 성능 시험
북한이 9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화성-11가(KN-23)'에 집속탄을 장착해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두 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SRBM의 새 탄두 성능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난 6∼8일 사흘에 걸쳐 국방과학원과 미사일 총국이 일련의 '중요무기체계들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미사일총국 탄도미사일체계연구소와 전투부(탄두) 연구소는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 전투 적용성 및 새끼탄 위력평가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한은 산포탄의 위력이 6. 5~7ha, 즉 약 70000㎡(2만 1000평) 지역을 고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축구장 10개 정도를 합친 면적과 비슷하다. 북한이 언급한 '산포전투부'는 탄두로 집속탄(확산탄·cluster bomb)을 장착했다는 의미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도 불리는 KN-23 계열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집속탄두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산포탄 시험발사 외에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자기무기체계, 탄소섬유모의탄, 기동형근거리반항공(대공)미사일종합체 등의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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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 전지역 공관장 회의…"호르무즈 통항 등 능동 외교 노력"
외교부는 8일 박윤주 제1차관 주재로 전 중동지역 재외공관 참석 하에 미국·이란 휴전 합의와 관련한 역내 정세 관련 긴급 화상 공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및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불안정이 심화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고 선제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휴전 발표 직후 즉각 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중동 정세의 특수성을 감안해 잔존하는 불확실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한국 선박의 조속하고 안전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여부를 포함해 국민의 안전과 경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능동적인 외교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재외공관장들은 휴전 합의 직후 주재국 내 동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중동 정세 변화가 우리 경제 안보 및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과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재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