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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전쟁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①
러-우 전쟁과 미국-이란전쟁에서 소형 드론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 이에 앞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비롯,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하마스(팔레스타인)·헤즈볼라(레바논)·후티반군(예멘) 등 중동 각국 무장세력들도 드론을 핵심전력으로 사용한다. 군사적 열세에 있는 두 나라, 우크라이나와 이란이 러시아와 미국을 상대로 끈질기게 저항할 수 있는 이유 역시 드론 때문이다. 전차, 장갑차 등 전통적인 지상무기들이 저가의 소형 드론에 속수무책 당하는 장면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드론을 무차별로 띄워 타격하는 '물량전'은 상대국 무기고를 빠르게 소진시킨다. 글자 그대로 '드론전쟁'의 시대다. 우리는 준비가 돼 있을까? 드론전력화를 둘러싼 여정과 우리 군의 역량, 방산업계의 기술력을 2회에 걸쳐 짚어본다. ━드론 전력화, 멀고 먼 여정━군 내에서 드론을 전투체계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이를 공식화한 인물은 47대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김용우 전 총장(재임기간 2017년 8월~2019년 4월)이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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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태양절' 포사격 참관…금수산 참배 4년 연속 불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4월 15일)을 맞아 포사격 경기를 참관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 4월 15일 태양절에 즈음하여 조직한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대연합부대 관하 포병구분대들 사이의 포사격경기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김성기 총정치국장 등 군 수뇌부가 동행했다. 신문은 이번 경기가 가상 전술 환경을 반영한 규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참가 부대들이 전투적인 사격술과 철저한 임전태세를 과시했다고 전했다. 경기에서는 수도방어군단 예하 포병구분대가 1위를 차지했다. 김 위원장은 우승한 포병구분대 군인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 위원장은 "포사격 경기가 우리 포병들의 훈련 열의를 고조시키고 전투적 위력을 비상히 강화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당의 포병 중시, 포병 강화 방침을 받들고 포병 싸움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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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주한중국대사 만나 "남북관계복원, 중국이 역할 해달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 특명전권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국방교류협력과 한반도, 지역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안 장관과 다이빙 대사는 올해를 '한중 관계 전면 복원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지난해 1월 한중정상회담의 의미를 상기하고, 양국이 원활히 국방 분야 교류·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자고 했다. 안 장관은 한반도, 지역 정세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해 남북 신뢰를 회복하고,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노력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가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이빙 대사는 한중 관계와 국방교류협력의 중요성, 양국 소통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2014년부터 진행한 한국전쟁 전사 중국군 유해 송환에 한국이 지속 협조하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국방부는 오는 22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와 한국전쟁 중국군 유해 송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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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IAEA 사무총장 만나 "핵비확산 완전이행, 핵잠 긴밀 소통할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이 15일 방한 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IAEA 협력, 중동 등 글로벌 현안, 한반도 정세 및 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국이 원전 26기를 운영 중인 세계 5대 원자력 강국이자 9대 IAEA 재정 기여국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국제사회의 원자력 에너지 평화적 이용 증진을 위해 IAEA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이 글로벌 원자력 에너지 선도국들 중 하나이자 IAEA의 핵심 파트너"라며 "IAEA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통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한국은 핵비확산조약(NPT)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조치 의무를 이행해온 국가로서 핵추진잠수함 도입 과정에서도 IAEA와 투명하고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IAEA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그로시 사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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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GCC·美에도 韓 선박정보 전달…이란에 대가 지불 안한다"(종합)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의 정보를 이란은 물론 GCC(걸프협력회의)와 미국에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5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박 정보를)이란 측에만 제공을 한 것이 아니고 우리 선박의 안전을 위해서 인근의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모두, 미국에 제공하고 안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휴전이 됐기에 그 사이에 뭔가 하기 위해 26척 정보를 인근 국가에게 주고 선박의 안전과 빠져나오기 위한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선박을 빼내기 위해 이란에 대가를 지급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미국과 선박 26척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을 뿐만 아니라 빠져나올 때도 아주 긴밀하게 정보 소통을 할 예정"이라며 "이란에 대가를 지불한다든지, 미국과 소통한 것과 반하는 움직임을 보일 계획은 없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이란에 급파한 정병하 특사에 대해서는 "우리 공관원과 가족들의 안전, 또한 아직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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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李대통령 SNS 관련 "이스라엘과 잘 마무리…'韓 설명 감사' 밝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소셜미디어) 게시글에 대해 "잘 마무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15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스라엘 측과 긴밀히 소통을 했다"며 "이스라엘도 이해를 하고 더 이상 후속 입장이 나온 것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의 SNS 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연계가 있고 보편적 인권과 국제 인도법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외교적으로 어떤 실리가 있냐고 묻는 질문에는 "당장 어떤 실리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씀드리기 굉장히 어렵다"라고 했다. 이어 "분명히 있겠으나 지금 상황에서 다시 한번 우리 정부는 우리의 정체성, 즉 민주주의 국가라는 것, 그리고 보편적 인권과 국제 인도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된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이스라엘 외교부의 박인호 주이스라엘대사 초치 여부에 대해서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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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핵잠 도입 절차 10여년 걸려…핵확산 일조 안해야"
방한 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도입 절차와 관련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고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구 개발·건조 테스트 측면에서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앞으로 10여 년에 걸쳐서 많은 단계를 통해서 이뤄질 과정이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핵잠 추진 사업 전반에 대해 "의문점으로 남은 부분이 상당수"라며 "실제 (핵잠)건조라든가 원료 측면에서 명확하게 해야 할 구석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의 핵잠 도입이 "핵 확산에 일조하지 않는다는 철통같은 보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장기간 운항하는 핵잠에는 많은 우라늄이 쓰이고, 고농축 우라늄이 사용될 가능성도 크다. IAEA가 이를 항시 사찰하기도 어려운 만큼 핵물질 전용을 방지하는 기술적 절차에 대해 한국 측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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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韓선박정보, 이란 외 GCC·미국에 주고 안전 요청"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의 정보를 이란은 물론 GCC(걸프협력회의)와 미국에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5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박 정보를)이란 측에만 제공을 한 것이 아니고 우리 선박의 안전을 위해서 인근의 GCC(걸프협력회의) 국가 모두, 그다음에 미국에 전부 제공하고 안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휴전이 됐기 때문에 그 사이에 뭔가 하기 위해서 26척 정보를 인근 국가에게 주고 안전 더 나아가서 빠져나올 수 있는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 장관은 이란에 급파한 정병하 특사에 대해서는 "우리 공관원과 가족들의 안전, 또한 아직 이란에 남아 계신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이란 측에 요청하고, 호르무즈 해협 안에 26척의 우리 선박에 170여명의 우리 선원들이 있기 때문에 그 안전을 위해서도 상호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상세 내용은 다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며 "어제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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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계엄 관여' 김정근 전 공수여단장 등 4명 징계위 개최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 병력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근 전 제3공수여단장(준장) 등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연다. 국방부는 15일 "12·3 내란 사건과 관련해 국방특별수사본부에서 기소했던 장성, 영관 등 4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징계위 대상은 김정근 전 제3공수여단장(준장), 안무성 전 9공수특전여단장(준장(진)), 김세운 전 특수작전항공단장(대령), 김상용 전 국방부 조사본부 차장(대령)으로 알려졌다. 김 전 여단장은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특수사령관의 명령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출동시킨 혐의를 받는다. 안 전 여단장은 선관위 관악청사와 여론조사 꽃에 각각 소속 부대원을 각 141명, 57명 보내 건물 점거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단장은 항공단 소속 24명의 조종사에게 헬기 12대를 동원해 707특수임무단 소속 부대원 197명을 국회 경내로 이송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차장은 반국가세력 합동체포조에 국방부 조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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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창설 77주년' 기념행사…"준4군체제 개편 통해 도약"
해병대가 창설 77년 기념행사를 1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 사령관 주관으로 해병대사령부에서 진행됐다. '준4군체제 해병대 개편 추진' 이후 첫 창설 기념행사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과 부승찬 의원, 역대 사령관을 비롯한 예비역, 현역 장병, 주한미해병부대(MFK) 사령관, 미 해병대 장병, 자매결연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축전을 통해 "해병대는 1949년 창설 이래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마다 우리 군의 최선봉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 왔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특유의 강한 전투력과 굳건한 단결력으로 오직 국민에게 충성하며 신뢰받는 '호국충성 해병대'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 창설 77주년을 맞아 해병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 DNA를 계승·발전시키고 깃발 아래 일치단결해 더욱 강한 해병대가 되자"라며, "준4군체제 개편 추진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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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실향민 2세, 50년만의 귀향… 韓美 현안소통 숨통 트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첫 주한미국대사로 한국계 미셸 스틸 전 하원의원(한국명 박은주)을 지명했다. 1년 넘게 이어진 대사 공백사태가 해소되면서 한미간 주요 현안 소통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스틸 전 의원을 주한미국대사로 지명하고 상원에 인준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스틸 지명자는 공화당 내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이다. 하원의원 재직 시절 미국 내 이산가족 상봉문제 해결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으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역사왜곡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는 등 한국 관련 이슈에 앞장서왔다. 중국·이란·북한 등 미국의 적국 선박이 미국 항만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대중 강경파로도 분류된다. 특히 한미동맹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강력한 대응을 강조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그의 부모는 한국전쟁 당시 북한을 탈출한 실향민이다. 스틸 지명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76년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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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란에 50만달러 인도적 지원 결정…"상황 완화 도움 기대"
정부가 국제사회의 요청에 따라 레바논과 이란에 총 250만 달러(약 3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 외교부는 14일 "레바논에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난민기구(UNHCR) 등을 통해 총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며 "이란에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총 5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중동 지역의 인도적 위기 심화 속에서 유엔 등 국제기구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의 긴급 지원 요청에 따른 조치다. 레바논의 경우 인도주의업무조정국과 유엔난민기구 등이 지난달 13일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도 같은달 12일 별도의 지원 요청을 발표한 바 있다. 이란에 대해서도 유엔 기구들이 3월 26일 난민 대응을 위한 긴급 지원을 공동 요청했고, 국제적십자사연맹은 3월 6일 긴급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지역 내 인도적 상황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