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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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민주당, 검찰독재 '맞짱 리더십' 필요…내가 적임자"
"지금은 검찰과 '맞짱' 뜰 때입니다. 내부 통합만 강조하는 것은 분열만 재촉할 뿐입니다. " 머니투데이 the300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났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 등록 마감 당일 깜짝 출마선언을 한 그에게 왜 전격 출마를 결심했는지 물었다. 박 의원은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건 검찰독재와 맞서 싸우는 '맞짱 리더십'"이라며 "여기엔 나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실 그는 올들어 내내 원내대표 출마를 고민해왔다. 고심 끝에 펜을 들고 후보등록 서류를 작성하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4.19 기념식 발언이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거짓 선동과 날조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 '사기꾼', '돈에 의한 매수' 등 날선 단어를 썼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박 의원은 "이는 야당을 향한 정치적인 발언"이라며 "독재정권에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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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당내 '불통 벽' 허물겠다…경제정당 역량으로 총선 이길 것"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에 절망하면서도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 또한 감추지 않고 있다. 이것이 민주당의 진짜 위기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경기 수원시정)은 25일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원내대표 출마 이유를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려면 민주당이 단합과 통합으로 다 같이 성찰하며 쇄신해야 한다"며 "다양성과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하나로 힘을 모으는 것, 그것이 소통의 힘이고 이기는 통합의 길이다. 부족하지만 그 절실한 일을 제가 잘 해 내겠다"고 했다. 현재 민주당에 필요한 원내대표의 상(象)을 묻는 질문에 박 의원은 "통합의 보완재"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 내에는 보이지 않는 불통의 벽이 놓여있다"며 "목소리가 다르다는 이유로 배타적인 공격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원내대표가 되면) 불통의 벽을 눕혀 소통의 다리로 만드는 통합을 이루겠다"고 했다. 또한 "제가 민주당 의원님 한 분 한 분을 연결하고,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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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킴이' 김두관 "외연 확장 통해 총선 과반 승리가 목표"
"검사독재 정부로부터 민주당을 지키고, 이재명 대표를 지키겠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머니투데이 the300(더300)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밝힌 원내대표 선거 출마의 변이다. 김 의원은 "지금 거론되는 분 중에 이 역할을 감당할 사람은 저밖에 없다"며 "내년 총선을 이재명과 김두관으로 치르는 게 가장 그림이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당대표에 대한 수사·재판에 이어 최근 2021년 전당대회 불법자금 살포 의혹으로 당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 대표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고, 그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 대표의 반대편에 섰거나 혹은 입장이 모호한 분들이 원내 사령탑이 된다면 (이 대표에 대한) 2차 체포동의안을 비롯해 당이 뭉쳐야 할 순간에 제 역할을 할지 의문"이라며 "내부적 균열이 여전한 상황에서 누구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 치러질 원내대표 선거를 '이재명 대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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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R에 대형원전 규제? 어불성설…법·제도의 틀 벗어나야"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합니다. 기존의 법과 제도의 틀을 벗어난 지원이 필요하죠. 수출을 목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국내에 짓지 못 할 이유도 없습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i-SMR을 국내 원자력 생태계를 다시 일으킬 '원자력 르네상스'의 마중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진소형원자로 경쟁력 강화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이른바 '탈(脫)탈원전' 행보로 원전 활성화 드라이브를 건 윤석열 대통령의 에너지 청사진에 힘을 싣는 이유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SMR은 용량이 작고 중력과 같은 자연력을 이용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형원전과는 차별화된다"라며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의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더 높은 안전성을 가진 원전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선진국들이 SMR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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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尹정부 임기내 근로시간 '주 35시간'까지 짧아질 것"
"윤석열 정부에서 대한민국의 노동시간은 선진국 수준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이번 근로시간제 개편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이 정부 말에는 주당 근로시간이 (현행 40시간에서) '35시간' 수준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최대 근로시간인) 69시간, 52시간이 아니라 그것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을 두고 '주 최대 69시간 노동 허용'이라는 등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노동위원회 노동소위원회 소속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한 말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사회안전망구축 지원본부장으로 활약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필한 경험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의 노동가치와 노동약자 보호에 대한 철학을 전했다. 김 의원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윤석열 대통령이 반노동정책을 펼 것이다, 노동약자에게 괴물처럼 굴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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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 1호' 강대식 "다양한 목소리, 與 지도부에 전달할 것"
"하하. 축하받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13일 오전 10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에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을)을 선임하겠다고 밝힌 직후 기자가 강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한다'고 말하자 강 의원이 내놓은 첫마디다. 김 대표는 자신의 전당대회 선거 구호였던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에 가장 공을 들였다고 한다. 그 고민의 끝은 당내에서 친유계(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초선의 강 의원이었다. 강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의원들이 물밑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의견들을 김 대표와 지도부에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 -오늘 지명직 최고위원에 선임되셨다. 축하드린다. ▶하하. 축하받아야할지 잘 모르겠다. -소감은. ▶저보다 더 훌륭하신 분들이 많은데 제가 이걸 맡아서 잘 수행해낼 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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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국민의힘 모두가 숙명적 친윤…'당정융합' 지도부될 것"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친윤계'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지도부에 입성하면 '당정융합'을 이끌고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개혁 과제들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최고위원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지금 국민의힘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들에 대해 당이 제도적으로 잘 뒷받침하질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도부 재입성 노리는 조수진…"우리 당 취약 고리 보완"━ 조 의원은 '이준석 지도부' 선출 당시 최다 득표로 당선돼 최고위원직을 지냈다. 사상초유 당 대표 징계 사태가 벌어진 후 더 이상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며 자진 사퇴한 조 의원이 다시 최고위원에 도전한 이유는 뭘까. 조 의원은 "우리 당의 취약한 고리를 보완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고민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안착을 위해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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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답으로 법안 발의까지…국회의원 대신 '배지' 달까
최근 국회에서 챗GPT(ChatGPT)를 활용한 법안이 국내 최초로 발의됐다. AI(인공지능) 기업의 알고리즘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해당 알고리즘을 제출받아 시정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그것이다. 이 법안은 챗GPT가 직접 내놓은 답변을 바탕으로 법안 내용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법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챗GPT는 AI로 인한 사회적 위험을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 △일자리 위협 △데이터 프라이버시 위협 △불공정한 결정 등을 꼽았다. 챗GPT는 또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해 AI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법안은 발의 자체로 우리 사회에 여러 질문을 던진다. AI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직접 알고리즘을 점검해야 한다는 요구는 챗GPT의 시대에도 여전히 무리한 주장일까. 챗GPT는 국회의원을 대체할 수 있을까. 머니투데이 the300은 지난달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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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수도권' 김병민 "尹대통령에 민심 가감없이 전달할 것"
"윤석열 정부 개혁 정책에 힘을 실어주는 집권 여당 지도부를 완성하고, 수도권 당협위원장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3·8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이후 한달 간 대장정을 달려온 김병민 후보의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선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며 최장기 대변인을 맡은 만큼 선거 초반부터 '친윤'인사로서 "당정 간 핫라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여기에 지난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이 어려울 때마다 당 재건과 혁신에 힘 쓰며 '합리적 보수'의 균형감도 증명했다. 험지이자 내년 총선 승리의 핵심으로 꼽히는 수도권(광진구 갑)의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구 관리에도 힘써왔다. 이번 전당대회의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있었던 지난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 후보를 만났다. 전당대회는 오는 8일이지만 사전투표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멀지 않은 결승선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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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상식있는 사람이 내 지지층…개혁보수 다양성 알아주실 것"
"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개혁보수 얼라이언스 '천아용인' 편에 탑승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희 천아용인 편이 곧 이륙할 예정입니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한 달 동안의 아름다운 비행에 저희 개혁보수 얼라이언스가 함께 하겠습니다." 내년 총선을 지휘할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흥행 주역으로 꼽히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팀이 전당대회 컷오프(예비경선) 직후 직접 밝혔던 출마 각오다. 품격 있는 아름다운 전당대회를 만들고 당의 혁신을 꾀하겠다는 외침이다. 치열한 경선 레이스가 최종 국면에 접어든 시점에서 이들 스스로는 자신들의 비행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천아용인 개혁 4인방 중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인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우리 스탠스(자세)대로 정책을 강조하고 품격을 보여드리며 일정대로 아름답게 잘 비행하고 있다"며 "남은 경선 레이스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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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용인' 이기인 "오른쪽 아닌 옳은쪽...간호법 제정해야"
"보수정당에 있으면서도 '오른쪽'이 아니라 '옳은쪽'으로 방향을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적어도 친분을 과시한다거나 대통령 의중을 파는 연설이나 메시지를 던지지는 않을 겁니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이기인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를 친윤(친윤석열)과 비윤(비윤석열) 구도를 넘어 구태와 혁신의 싸움으로 규정하고 있다. 윤심(윤 대통령의 뜻)에 호소하기보단 윤 대통령이 강조했던 공정과 상식의 원칙부터 지키는 게 청년 명찰을 달고 여의도를 찾은 청년정치인이 내세울 경쟁력이란 주장이다. 이 후보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카페에서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나 "잘하고 있는 당 대표를 강제로 축출하고 대통령 의중을 팔면서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구태적인 모습들이 있었다"면서 "더 이상 관객 입장에서 바라보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들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이 후보는 천하람 당 대표 후보를 비롯해 이른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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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느낌이 어디서 오냐면…" 보수의 성지에서 만난 안철수
"만나는 사람 중 80% 정도는 저에 대한 인상이 바뀌었다고 말을 합니다. 거기서 승리의 느낌이 옵니다." 당대표 후보 지지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후보라곤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여유가 묻어났다. '보수의 성지'라는 대구·경북을 찾은 17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서다. 안 의원은 이날 대구·경북 일정을 수행하던 중 잠시 틈을 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만났다. 안 의원을 동행 취재하던 기자와의 '깜짝 미니 인터뷰'다. 인터뷰는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 2층 휴게실에서 진행했다. ━"저만큼 건강한 보수주의자가 어딨나"━안 의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자신을 '건강한 보수주의자'라고 말하며 누구보다 자신이 국민의힘의 '보수 가치'를 잘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은 최근 안 의원을 향해 '민주당 출신'이라며 정체성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제 정체성을 말하자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주의를 믿는 건강한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