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로 전환"…비주택 리모델링 속도

"공실 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로 전환"…비주택 리모델링 속도

정혜윤 기자
2026.07.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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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2일 서울 명동거리에 위치한 텅 빈 점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5.12.12. ks@newsis.com /사진=김근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2일 서울 명동거리에 위치한 텅 빈 점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5.12.12. [email protected] /사진=김근수

정부가 도심 내 공실 상가와 숙박시설에 이어 지식산업센터까지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를 낸다. 신속한 공급을 위해 관련 규제를 풀고 민간 사업자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LH 경기남부본부에서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자 간담회를 열고 사업 공고와 참여 절차,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주택 리모델링은 도심 내 빈 상가와 숙박시설 등 유휴공간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신축보다 공사 기간이 짧고 직주근접 입지의 유휴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단기 공급 확대 수단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상가와 숙박시설에 한정했던 매입 대상에 공장(지식산업센터)을 추가하는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오는 9월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령 개정에 앞서 이번 LH 사업 접수부터 지식산업센터를 매입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일반공업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오피스텔 전환을 허용하는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 주차 기준 완화, 리모델링 기금대출과 HUG 보증 지원 등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한성수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공실 상가와 숙박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주거공간으로 전환하는 비주택 리모델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기 공급 방식을 다각화해 청년층 주거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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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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