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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사회부 민수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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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80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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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으론 못해요" 2주만에 견적 올랐다...본드도 부족, 인테리어 '비상'
"거래처가 배려를 해주고 있어 그나마 버티지만, 수급 때문에 걱정입니다. " 인테리어 자영업자들이 비상이 걸렸다.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나프타(납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재 가격이 크게 올라서다. 구할 수 있는 물량도 제한적이어서 제때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도 벅차다. 비용 부담에 소비자들은 셀프 인테리어를 고민중이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 나프타 시세는 30일 기준 배럴 당 141. 53달러다. 전쟁 직전인 지난달 27일(배럴당 68. 87달러) 대비 2배 수준으로 올랐다. 인테리어 자영업자들은 전체적으로 자재 비용이 10% 이상 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벽지·장판의 주원료인 폴리염화비닐(PVC), 페인트, 본드 등 모두 나프타를 기반으로 한다. 서울 강남 일대에서 인테리어업을 12년째 운영 중인 A씨는 "대부분 공정에 이용되는 접착제(본드)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며 "1박스에 20개가 들어있었다면 요즘엔 한 박스당 주는 용량이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자재들도 주문 가능 물량이 전쟁 전 10개에서 지금은 3개 수준으로 줄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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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한 남편, 묘지 배수로에 시신 가방 버렸다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인 50대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이 든 가방을 충북 음성군의 한 묘지 배수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오전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유족 측 신고를 접수한 뒤 같은날 오후 5시쯤 음성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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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봉 다 떨어졌어" 난리 속..."우리도 비상" 세탁소도 카페도 울상
이란전쟁 장기화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생활 곳곳이 흔들린다. 일상 전반에 쓰이는 기초원료인 탓에 마트부터 카페, 세탁소, 인테리어업까지 가격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 공급불안 소식에 미리 사두려는 심리까지 겹치면서 일부 지역에서 품귀현상도 빚는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 나프타 가격은 지난 27일 기준 배럴당 133. 74달러다. 이란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일과 비교했을 때 94. 2% 오른 수준이다. 나프타는 원유를 증류하면서 얻을 수 있는 액체다. 이를 가공하면 플라스틱·비닐·고무원료가 되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화학물질을 얻을 수 있다. 국내 수요의 45%가 수입에 의존하고 중동산 비중이 커 국제유가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날 서울시내 상권에서는 치솟는 원유가격과 나프타 수급 불안정을 피부로 느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포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이기숙씨(58)는 "봄이 되면서 겨울옷을 맡기는 손님이 많아서 바빠졌는데 드라이클리닝 기름값이 2배 넘게 오르면서 부담이 된다"며 "소규모 가게라 미리 쟁여놓지도 못해 난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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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봉'만 문제?..."겨울옷 맡기는 손님 많은데" 세탁소도 '골머리'
이란 전쟁 장기화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생활 곳곳이 흔들리고 있다. 일상 전반에 쓰이는 기초원료인 탓에 마트부터 카페, 세탁소, 인테리어업까지 가격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 공급 불안 소식에 미리 사두려는 심리까지 겹치면서 일부 품귀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국제 나프타 가격은 지난 27일 기준 배럴당 133. 74달러다.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일과 비교했을 때 94. 2% 오른 수준이다. 나프타는 원유를 증류하면서 얻을 수 있는 액체다. 이를 가공하면 플라스틱·비닐·고무 원료가 되는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화학물질을 얻을 수 있다. 국내 수요 45%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중동산 비중이 높아 국제 유가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날 서울 시내 상권에서는 치솟는 원유 가격과 나프타 수급 불안정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마포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이기숙씨(58)는 "봄이 되면서 겨울옷을 맡기는 손님들이 많아서 바빠졌는데 드라이클리닝 기름값이 두배 넘게 오르면서 부담이 된다"며 "소규모 가게라 미리 쟁여놓지도 못해서 난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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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소화전에 '툭'...200곳에 '마약 던지기' 30대 남성 잡았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시내 주택가 곳곳에 마약을 유통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울 강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13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강동구와 송파구 일대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빌라 소화전 등에 소분한 케타민을 숨기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텔레그램으로 조직 지시를 받으며 던지기 수법으로 2g씩 소분된 케타민을 200개 넘게 숨겼다. A씨는 지난 1월 강동구 빌라에서 케타민을 숨기고 달아나다 주민에게 적발됐다. 경찰 추적 끝에 그는 지난달 5일 경북 포항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마약 유통 경로를 파악하고 공범을 추적 중이다. 케타민은 환각을 일으키는 마약류다. 두통·경련·착란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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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김병직 대표이사 재선임…이병규 회장 명예회장 추대
문화일보가 김병직 현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문화일보사는 지난 27일 오후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병규 대표이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대표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문화일보에 입사했다. 문화일보에서는 △경제산업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 △광고국장 등을 지냈다. 2022년 대표이사 부사장(발행인·편집인·인쇄인)을 거쳐 올해 1월 사장으로 선임돼 이 명예회장과 지난 4년간 공동 대표로 재직했다. 이 명예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그는 △현대그룹 회장 비서실장 △문화일보 수석부사장 △현대백화점 사장 등을 지낸 뒤 2004년부터 문화일보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 명예회장은 2016년부터 4년간 한국신문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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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타법으로 탁탁..."농장 홍보할래요" 60대도 AI 열공
지난 25일 오전 경기 안성시 한경국립대 평생교육원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수업이 열리는 강의실에 50∼60대 14명이 모여 앉았다. 각자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해 자기소개 글을 작성하는 법을 배웠다. 강의자가 입력어를 기입하는 모습을 시연하자 수강생들은 이를 따라 독수리 타법으로 한자씩 문구를 따라 치기 시작했다. 손을 들고 강사에 도움을 구하는 수강생도 눈에 띄었다. 수강생들은 AI가 만들어준 소개 글에 대체로 만족해 했다. 평소 잘 쓰지 않는 표현으로 문장을 만들어주거나 입력어를 뭉뚱그려 기재했는데도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온다는 점에 놀라워 하기도 했다. 같은 명령어를 넣었는데 각 생성형 AI마다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는 점에도 신기해했다. 강의자인 박철우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장은 "소비자를 넘어서 누구나 (콘텐츠) 생산자가 될 수 있다"며 "명령어에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포인트를 주는 게 중요하다"고 가르쳤다. 글쓰기 취미를 위해 AI 활용 능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 은퇴 후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기 위해 AI 활용 능력이 필요한 사람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이들이 이날 강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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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스스로 목숨 끊은 경찰, 올해만 5명...정신건강 지원은 겨우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23명의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에만 경찰관 5명이 극단적 시도를 했다. 경찰은 높은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큼 자살예방을 위한 추가 예산 지원과 조직문화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경찰관 5명이 극단적 시도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극단적 시도로 세상을 떠난 경찰관 수는 116명이다. 한 해 평균 23명 정도다. 경찰은 대표적인 자살 고위험 직군으로 분류된다. 2016년 기준 공무원 전체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8명인 반면 경찰은 22명으로 3배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2023년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경찰을 직업 트라우마 가능성이 높은 특수 직군으로 규정했다. 심리적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사건 현장을 빈번히 접하고 교대근무·경직된 조직 문화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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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서 수시간 대기…흉기 위협·성폭행 시도한 30대 검거
주변에서 피해 여성을 집 주변에서 기다리다 흉기로 위협하고 성범죄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특수강간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강동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적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전 B씨 집 근처에서 수 시간 대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복도에서 남성이 여성을 때리고 있다"는 내용의 주민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해당 사건으로 B씨는 가벼운 외상을 입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 스토킹 신고 이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로선 관계성 범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가해자와 피해자 진술이 엇갈리면서 두 사람이 사전에 대면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촉한 정황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경찰은 이상동기범죄 가능성도 열어두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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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코스닥사 주가 조작 혐의' 대신증권 전 직원·기업인 구속 기소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가담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임직원과 기업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대신증권 직원 A씨와 기업인 B씨를 전날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B씨와 유명 인플루언서 배우자로 알려진 재력가 C씨 등 주가조작과 세력과 함께 코스닥 상장사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대신증권 경기도 한 지점에서 부장급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매수·매도가를 사전에 계획하고 주식을 주고받는 이른바 '통정매매'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증권사 고객 계좌나 차명 계좌 등을 불법적으로 활용한 정황도 포착했다. 법원은 지난 5일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C씨에 대해서는 방어권 보장 이유로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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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서 성희롱 방치 의혹' 자유대학 대표, 경찰 고발 당해
단체 대화방에서 성희롱 발언을 방치했다는 혐의로 극우단체 자유대학 대표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0일 자유대학 대표 박모씨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자유대학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히며 결성된 보수 성향 대학생 연합 단체다. 앞서 박 씨의 단체 대화방 성희롱 방치 의혹은 김진일 자유와혁신 최고위원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글을 통해 확산됐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공익 목적으로 대화 내용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자유대학 단체 대화방 캡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성희롱과 불법 촬영을 암시하는 대화와 사진이 담겨있다. 자유와혁신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대표를 맡은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 단체다. 김 최고위원이 자유 대학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유대학 측과 갈등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해당 대화방 내용이 조작됐다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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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화점 1500만원 명품 훔친 미국인…태연하게 다시 왔다 검거
경찰이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1500만원 상당 명품을 훔친 40대 외국인 남성을 검거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쯤 강남구 압구정 한 백화점에 침입해 여러 매장을 돌며 1500만원 상당 의류와 잡화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백화점 개점 전 직원 출입구로 들어가 40분간 매장 4층을 돌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3시간 뒤인 낮 12시40분쯤 해당 백화점을 다시 찾았다가 보안요원 신고로 붙잡혔다. 보안요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절도와 절도 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여죄 여부와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