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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사회부 민수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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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98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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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체육단체 진입 저지 혐의' 30대 남성 조사
경찰이 체육단체의 잠실 개표소 진입을 저지한 의혹을 받는 30대 남성을 조사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30대 남성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했다. A씨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을 시도하던 지난 16일 체육회 관계자들을 가로막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게 사건 당시 채증된 영상을 보여주며 출입문을 가로막은 이유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체육회 진입을 다른 시위 참가자들에게 설득하는 중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잠실 봉쇄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총 57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정권 침해'와 관련된 자유로운 의사 표현은 최대한 보장하지만 명백한 불법행위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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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의혹' 강남서 경찰 간부, 서울청 징계위 회부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 간부가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강남서 소속 A 경감을 감찰한 뒤 최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신고인 측은 지난 16일 징계위 회부 사실을 통보받았다. A 경감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B씨 등 직원 2명을 괴롭힌 의혹을 받는다. 피해를 주장한 직원들은 A 경감이 "화장실에 갈 때도 말하고 가라"는 등 인권 침해했으며 부서 내 따돌림을 유도하는 등 괴롭힘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신고인 측은 서울청 조사 과정에도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청이 A 경감 조사 과정에서 신고인의 비위 사실을 감찰할지 내부 논의했기 때문이다. 다만 내부 이견으로 감찰이 진행되진 않았다. A 경감은 신고인들을 상대로 내부결속저해·복무규율위반 등 내용의 역진정을 제기했는데, B씨 등은 두 사안의 연관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청 관계자는 "사건 관련자에 대한 비위 검토는 통상적 절차"라며 "직장 내 괴롭힘 사안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만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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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이 왜 여기에"…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서 '연습용' 발견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있던 자원봉사자가 수류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수류탄은 기폭장치인 뇌관이 제거된 상태로 폭발 위험이 없는 연습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류탄의 시위 현장 유입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25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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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하겠다" 협박글까지…경찰, '홍명보호 귀국' 공항 경비 강화
경찰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귀국을 앞두고 공항 경비 강화에 나선다. 과거 월드컵 부진 뒤 대표팀 귀국장에서 물건 투척 소란이 벌어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상에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겨냥한 신변 위협 글까지 올라오면서 경찰은 현장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과 국가대표팀은 오는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설영우 등 선수 8명 먼저 귀국한 후 손흥민 등 나머지 선수들도 순차적으로 오는 1일까지 한국에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내부에서 별도 귀국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대표팀도 경찰에 별도 신변 보호 요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대표팀 귀국 시간대에 맞춰 시민과 유튜버 등이 몰릴 가능성이 있어 경찰은 현장 질서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대표팀 귀국 일정에 맞춰 공항경찰단과 지역 기동대를 투입해 인파 관리에 나선다. 선수단 입국 과정에서 물건 투척이나 폭행, 업무방해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원칙대로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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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동부지검장 명예훼손 고소한 박상용 검사, 경찰 조사
경찰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 검사를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임 지검장은 검찰 내부망에 "수사기관의 증거와 사건 조작은 강도나 살인보다 나쁜 짓이라는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동의하지 않을 검사는 없다"며 "서울고검에서 대북송금 사건 관련 진상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는 당시 쌍방울 사건을 수사한 박 검사를 간접적으로 저격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후 박 검사는 임 검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 검사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임 검사장이 조작 수사 의혹과 주장의 진위에 대해 물어보지도 않고 저에게 누명을 씌우려 하는, 이를 통해 공을 세워 정치적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글을 검사 게시판에 게시한 것을 봤다"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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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잠실 시위' 관련 139명 수사, 불법행위 엄정 대응"
경찰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벌어진 체육단체 업무방해 등 사건 총 57건을 수사 중이다. 시설 출입 방해나 폭행, 경찰 모욕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관련해 현재 총 57건을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개표소 시위 관련해 수사받는 대상자는 총 139명이다. 구체적으로 대한체육회 업무방해 사건 관련 피의자는 총 9명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간담회에서 "업무방해에 가담했다고 명확히 인정되는 사람들을 중심"이라며 "9명 중 2명에 대한 신원은 특정됐다"고 말했다. 여자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팀 짐 검사와 관련해선 피의자 5명이 특정됐다. 경찰관 상대 모욕 등 공무집행방해와 관련해선 현재 11건을 수사 중이다. 취재진 폭행 사건에 대해선 피의자 3명을 추가 특정해 총 6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청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총 286건에 대해 삭제 요청을 했고 이날 오전까지 148건이 삭제됐다"며 "폭행이나 공중협박 등 시민 사이에서 벌어진 범죄는 총 43건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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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계속 들락날락" 수상한 옆집..."성매매로 돈 벌자" 커플 잡았다
"처음 보는 남자들이 옆집에 계속 들락날락해요. " 지난해 5월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원룸촌.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한 주민이 다급하게 말을 걸었다. 이웃집에 낯선 남성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모습이 수상하다는 제보였다. 현장에 출동한 울산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소속 심재민 경사는 곧바로 거주자 확인에 나섰고 문제의 집에 20대 남녀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여성 A씨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해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함께 살던 남성 B씨 역시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었다. 경찰이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은 없었다. 다만 밤이 되면 집 안에서 휴대전화 불빛과 TV 소리가 새어 나왔다. 심 경사는 누군가 집 안에 숨어 있다고 판단하고 그날부터 잠복을 시작했다. 사흘 뒤 A씨가 외출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심 경사는 B씨의 소재도 파악하기 위해 A씨에게 협조를 구했고, 또다시 나흘간 잠복한 끝에 B씨까지 검거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연인이자 공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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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절정' 올해도 러브버그 전쟁…"방제 넘어 공존 전략을"
수도권 일대가 매 여름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민 불편이 반복되는 가운데 출현 지역도 점차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기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러브버그의 주요 활동 시기는 오는 29일까지로 예상된다. 앞서 과학원은 지난 22일 서울 백련산과 인천 계양산 일대에서 다수의 러브버그 성충을 발견했다며 이번 주가 활동 절정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러브버그는 암수가 짝을 이룬 채 비행하는 곤충이다. 낙엽 등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익충이지만, 짧은 기간 대량 발생하고 사람 주변으로 몰려드는 특성이 있어 시민 불편을 키운다. 중국 동남부와 일본 오키나와 등 온난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 기후가 점차 더워지면서 2022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발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2024년 9296건으로 정점을 찍었고, 지난해에는 5282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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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때렸는데 죽을 것 같다"…자진 경찰 신고 뒤 숨진 70대
아내를 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7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50분쯤 둔촌동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 A씨로부터 "부인을 때렸는데 죽을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투신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CPR)을 했지만 A씨는 결국 사망했다. A씨의 가정폭력 신고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의자인 A씨가 사망해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A씨의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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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전에도 식지 않은 응원 문화…세대 잇는 '함성의 거리'
세 차례에 걸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은 매 경기 시민들로 가득 찼다. 평일 오전 경기였지만 연차를 낸 직장인부터 자녀와 함께 나온 가족까지 거리 응원에 나서면서다. 전문가들은 월드컵을 '경험 콘텐츠'로 여기는 문화와 유연해진 근무 환경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2002년 월드컵을 경험한 부모 세대가 당시의 거리 응원 문화를 자녀들과 함께 나누면서 세대를 잇는 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5일 서울시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1만4000여명이 모였다. 평일 오전인 경기시간에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기 위한 시민들로 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북적였다. 앞선 1·2차전도 모두 1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광장을 메웠다. 거리응원 열기는 뚝섬한강공원과 여의도 등 다른 응원 장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린 지난 12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인근에 약 4000명이 모였는데, 3차전인 이날은 8000여명이 집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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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 맞냐" 침 뱉고 가족 욕까지...'잠실 시위' 40대 구속 기로
경찰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40대 여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김모씨를 상대로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했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재선거 요구 시위가 이어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향해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한국 경찰인지 확인하겠다며 현장 경찰들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경찰 가족에 대한 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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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한국 충격패에 탄식...광화문 응원 나온 1만4000명 "아쉽다"
"대한민국 화이팅!" 서울 종로구 광화문 거리 응원 현장에서 만난 유소년 축구팀 '강릉 온리원 FC' 선수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목청껏 응원 구호를 외쳤다. 연습 경기를 위해 서울을 찾은 이들은 축구 공부도 할 겸 응원전에 참여했다. 정슬우양(13)은 "축구 선수가 꿈인데 응원 현장을 직접 보니 너무 신기하다"며 "사람이 이렇게 많이 모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25일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광화문 일대에는 경기 시작 두 시간여 전부터 4000명이 넘는 시민이 모였다. 시민들은 얼굴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고 응원용 봉을 준비하며 경기를 기다렸다. 토스트와 김밥 등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가족 단위 응원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아들과 함께 인천 영종도에서 온 정민영씨(52)는 "좋은 자리에서 응원하고 싶어 새벽부터 출발했다"며 "학교도 중요하지만, 오늘 경험이 더 값질 것 같아 아들은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함께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