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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혁 기자
사회부 최문혁 기자입니다.
주요 스포트라이트
총 28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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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시신 유기' 30대, 첫 재판서 "살인 고의성 없었다"
동거하던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는 7일 오전 살인과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성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성씨 측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사망이라는 결과를 예견하지 못했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시체유기와 상해, 절도 등 나머지 혐의는 인정했다. 검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 1월14일 오후 3시34분쯤 자신의 주거지에서 동거 중이던 30대 남성 A씨를 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성씨는 같은 날 밤 11시쯤 지하주차장에서 렌트카에 A씨의 시신을 옮겨 경기 양평군 용담대교로 이동해 남한강에 유기했다. 성씨는 A씨에게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과 폭행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피고인의 의사 지배를 받을 정도의 지적 상태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약 2년 전 배달 라이더로 일하며 만나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성씨가 지난해 12월부터 A씨 사망 전까지 A씨를 세 차례 폭행한 사실도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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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처방전 1만원" 3분만에 날림처방...전국 최대 '비만약 성지'
탈모치료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이른바 '탈모약 성지'로 불리던 종로 약국 거리가 최근 비만치료제 성지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만 추구하는 구조가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6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종로구 의원에서 처방된 마운자로 비중은 12. 75%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종로구에서 처방된 마운자로는 2만2381건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강남구(7558건)와도 큰 격차를 나타냈다. 실제 이날 찾아간 서울 종로구 약국 거리 약국들 출입문에는 '마운자로 품절' 문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탈모약 성지'로 유명한 한 이비인후과 의원 입구에는 '마운자로·위고비 성지', '한달 처방전 1만원' 등 문구가 붙어있었다. 해당 의원은 온라인상에서 '비만약 성지'로도 유명세를 탔다. 해당 의원을 찾은 20대 여성 A씨는 의원에 들어간 지 3분 만에 처방전을 받아 나왔다. A씨는 "마운자로 성지라고 해서 처방받으러 왔다"며 "약 처방부터 구매까지 편하고 싸게 해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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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윤정환씨(JTBC 기자) 조모상
■이상연(향년 92세)씨 별세, 윤태동·윤태수·윤숙자·윤경숙·윤인숙씨 모친상, 박경분·안영옥씨 시모상, 최외달·장승봉·이종권씨 장모상, 윤정환(JTBC 기자)·윤우상·윤지영·윤미영·윤수진씨 조모상, 최송남·장정호·이진우·최미라·장소영·이애리씨 외조모상, 김기범씨 처조모상 = 6일 오전 9시, 경북 경산시 옥산전문장례식장 VIP101호실, 발인 5월 8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경산 용성면 내촌리 선영. 053-801-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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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간소화가 아니라 다양화…추모 방식도 개인 선택"
"지금의 장례 문화의 변화는 '간소화'가 아닌 '다변화'입니다. " 송슬옹 장례 서비스 스타트업 고이장례연구소 대표는 최근 장례 문화 변화의 핵심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무빈소 장례나 가족장 같은 새로운 방식의 등장을 단순히 '간소화'라고 보긴 부족하다"며 "여전히 3일장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지만 각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장례를 치르는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점이 중요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일반적인 3일장은 무빈소장, 가족장 등 다양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무빈소 장례 비중이 늘어났다. 올해 4월까지 무빈소 장례 비중은 22. 2%까지 늘었다. 송 대표는 "가족장과 1일장까지 포함하면 변화 폭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창업 전 장례지도사로 현장을 경험한 송 대표는 "코로나19를 거치며 조문 문화가 약화된 것을 체감했다"며 "조문을 오더라도 간단히 식사만 하고 돌아가는 분위기가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방문하지 않고 조의금으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방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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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만의 '노동절' 서울 곳곳 집회…법정공휴일에 학생들도 거리로
63년 만에 명칭이 바뀌고 법정공휴일이 된 '노동절'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 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노동권 확대를 촉구했다. 노동계는 올해를 '원청 교섭'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2026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명(경찰 추산 8000명)이 모였다. 세계노동절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됐다. 전국 대회 참석인원은 10만명(주최 측 추산)에 이른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63년 만에 '노동절'이라는 이름을 되찾았다"며 "공무원, 교사, 아이들도 함께 쉴 수 있는 날이 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명칭이 변경된 해다. 앞서 노동절은 1963년 '근로자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재명정부는 명칭을 다시 노동절로 바꾸고 올해부터 법정공휴일로 지정했다. 민주노총은 하청노조의 원청과의 직접 교섭을 요구하면서 '7월 총파업'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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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필로폰 밀반입...'마약왕 박왕열' 공급책 '청담사장' 국내 송환
태국에서 호화생활을 누리던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의 마약 공급책 최모씨(51)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섰다. 태국에서 검거될 당시 입고 있던 흰색 반팔과 반바지를 입은 최씨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수갑을 찬 상태에서 양팔을 붙들린 채 걸어갔다. 최씨는 '마약 공급 혐의를 인정하느냐' '박왕열과 무슨 관계인가' '박왕열이 붙잡힌 뒤 검거될 것을 예상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숙이고 걸어나가 호송차에 탑승했다. 최씨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호송돼 수사받을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텔레그램에서 '청담', '청담사장' 등의 이름으로 2019년부터 필로폰 약 22㎏ 등 100억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왕열과도 관련된 인물로 알려졌다. 최씨가 입국장을 빠져나온 직후 진행된 현장 브리핑에서 오창한 경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은 "박왕열 수사 과정에서 최씨가 박왕열에 마약을 공급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지난달 30일 경기남부청을 전담 관서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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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마약왕' 박왕열 공급책 태국서 송환…인천공항 도착
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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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장 비싸" 가족끼리 1일장·무빈소...팬데믹이 부른 '작은 장례식'
전통적인 '3일장' 중심의 장례 문화가 바뀌고 있다. 빈소를 차리지 않거나 최소화한 '무빈소 장례'와 '1일장'이 늘어났다. 비용 부담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지만 장례 문화가 가족 중심으로 변화한 결과다. 특히 팬데믹을 기점으로 장례 문화가 변곡점을 맞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1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장례 서비스 스타트업 고이장례연구소의 무빈소 장례 비중은 2024년 17. 3%에서 지난해 20. 0%로 늘었다. 특히 올해에는 4월까지 22. 2%로 5곳 중 1곳은 빈소를 차리지 않았다. 고이장례연구소는 무빈소 장례 서비스는 물론 일반 장례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형 상조회사는 무빈소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변화가 크지 않지만 무빈소 장례나 빈소를 하루만 운영하는 '1일장'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무빈소 장례는 조문객을 받지 않고 가족 중심으로 안치·입관·발인 등 최소 절차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1일장은 빈소를 하루만 운영하는 형태다. 다만 현행법상 공식적인 사망 시점부터 24시간이 지나야만 화장이나 매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틀에 걸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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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당했다" 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피해자 총 6명…추가 기소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피고인 김소영(20)이 특수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앞서 재판에 넘겨진 사건과 같은 수법으로 3명의 추가 피해자에게 범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서울북부지검은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고인 김소영의 추가 범행에 대해 특수상해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병합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소영은 앞서 살인,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건에 더해 추가 범행에 대한 재판도 함께 받게 된다. 총 피해자는 6명으로 늘었다. 검찰에 따르면 김소영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벤조디아제핀계 성분이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품을 탄 술과 숙취해소제를 마시게 하는 방법으로 3명의 피해자에게 의식불명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강북경찰서는 살인사건 수사과정에서 김소영의 추가 범행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사를 이어왔다. 앞선 사건과 같은 수법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추가 피해자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김소영은 추가 범행에 대해 혐의를 부인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모발 감정 결과 추가 피해자 3명 중 2명의 모발에서 기존 피해자들과 같은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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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 재난점검 공무원, 1명당 110㎢ 담당…여의도 38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재난 예방과 안전 점검을 맡는 방재안전직 공무원이 1명당 평균 110㎢(제곱킬로미터)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여의도 면적(2. 9㎢)의 약 38배로 축구장 1만5000여개에 달하는 규모다. 제도 보완과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 안전 인력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2021~2024년 시도별 방재안전직 및 시설직 현원'과 '2021~2024년 시도별 방재안전직 의원면직 현황',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대시민재해 수사 및 처리 현황'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경실련은 방재안전직 1명이 담당하는 평균 면적이 109. 91㎢로 다른 직렬에 비해 지나치게 넓은 면적을 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 점검이 중요한 업무 특성상 인력 부족이 재난 예방 역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편차도 컸다. 강원이 1인당 담당 면적이 306. 01㎢로 가장 넓었고 △경북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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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동훈씨(연합뉴스TV 기자) 조모상
■ 최인옥씨(향년 94세) 별세, 이정욱·이정미·이정령·이정숙·이정수씨 모친상, 최미영·전대민씨 시모상, 심상흔씨 장모상, 이민지·이동훈(연합뉴스TV 기자)·이동섭씨 조모상 = 29일 오전 11시30분, 대구 달서구 한결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5월1일 오전 8시, 장지 안동 와룡면 선영. 053-655-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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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뺏기고 감금" 돈 벌러 중국 간 딸의 카톡...2시간 만에 구출
돈을 벌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가 여권을 빼앗기고 감금된 여성이 어머니의 신고로 구조돼 무사히 귀국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돈을 벌기 위해 신원 불상의 남성을 따라 중국으로 출국했다가 감금을 당했다. A씨의 어머니 B씨는 지난 25일 중국에 있던 딸 A씨에게 '여권과 신분증을 모두 빼앗기고 강제로 말레이시아로 가서 일해야 한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도망치고 싶으니 귀국 비용을 보내달라'고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메시지를 받은 직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울 중랑서는 해외 공조가 가능한 경찰청에 사건을 인계했다. 경찰은 A씨가 위치 추적을 통해 중국 칭다오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현지 영사관 등과 협력해 중국 공안에 공조를 요청했다. 칭다오 한 아파트에 감금돼 있던 A씨는 신고 2시간여 만에 구조돼 지난 26일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