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 한 여인숙에서 평소 앙심을 품은 다른 투숙객에게 둔기를 휘두른 60대 투숙객이 검찰에 넘겨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9일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3시쯤 동대문구 제기동 한 여인숙에서 40대 남성에게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피해자는 A씨가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피해자는 해당 여인숙에 장기 투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피해자가 평소 시비를 걸어 참아왔다"며 "시끄럽게 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