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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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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댕댕이 슬개골 지켜준다"…페인트회사의 '반전 신제품'
노루페인트가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하는 '펫 전용 제품'을 선보였다. 친환경 페인트 등 '펫 프렌들리(friendly·친화)' 전략을 펼쳐온 노루페인트가 페인트 외 펫 제품을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최근 '노루와 논슬립 펫'과 '노루와 수성바니쉬 펫'을 출시했다. 각각 반려동물의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고 습관적인 물어뜯기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개발 과정에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이자 수의사인 설채현 박사가 참여했다. '노루와 논슬립 펫'은 바닥에 분사 후 15분이 지나면 미끄럼 방지 효과를 내는 스프레이형 제품이다. 별도 시공이나 장시간 격리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마루·타일·러그 주변 등 반려동물의 주요 동선뿐 아니라 매트 설치가 어려운 좁은 통로나 소파 틈새에도 적용할 수 있다. '노루와 수성바니쉬 펫'은 가구나 문에 발라 반려동물이 물어뜯거나 할퀴는 행동을 억제하는 코팅제다. 쓴맛 성분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에 도움을 주고 생활 방수와 오염 방지 기능이 있어서 목재 가구를 보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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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실리콘'으로 뷰티까지 넘본다…페인트회사 '탈건자재' 가속
건설 경기 둔화로 전통 도료 사업의 성장성이 떨어지면서 페인트업계가 뷰티·반도체·이차전지 등 고부가 산업의 소재 영역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페인트 회사'라는 기존 정체성을 넘어 종합 소재를 다루는 기업으로의 전환이 성과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KCC실리콘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뷰티 소재와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건자재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퍼스널케어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만 해도 인도·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주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14~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6'에서는 실리콘 기반 화장품 제형 데모 시연과 기술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바이어들을 만났다. 최근 화장품 시장이 클린뷰티·바이오 기반 원료 등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기능성과 사용감을 동시에 충족하는 소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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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에 이어 노루·삼화 등 페인트업계, 가격인상 줄줄이 철회·축소
원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예고했던 페인트 업체들이 시장 충격을 완화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줄줄이 인상 계획을 철회하거나 인상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오는 6일부터 예정됐던 도료 제품 가격 인상 계획(10~40%)을 전격 철회했다. 국제 정세 불안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페인트 가격을 동결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KCC 관계자는 "현재 가격 구조상 판매할수록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지만 손실 최소화 방안을 모색하며 가격 정책을 신중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1위의 선제적 결정 이후 다른 기업들도 인상안을 수정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당초 계획보다 인상폭을 크게 낮췄다. 수성 제품군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고 바닥재와 방수재 인상률도 10% 안팎으로 조정했다. 아울러 원가 비중이 높은 신나류 제품 기존 20~55% 인상을 적용했던 계획보다 약 10%포인트(P)씩 인상폭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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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아니라도 페인트 쓱쓱..."나중에 떼자" 셀프인테리어 핫템
셀프 인테리어 시장이 페인트를 필름처럼 벗겨내는 '필 오프'(peel-off) 페인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가 지난해 말 출시한 '노루와 매직오프 필러블 페인트'(매직오프 페인트)는 출시 이후 노루페인트 온라인몰에서 페인트 카테고리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직오프 페인트는 건조 후 도막이 필름 형태로 만들어져 교체시 시트지처럼 손쉽게 벗겨낼 수 있는 '필 오프' 기술을 적용한 수성 페인트다. 벽지·방문·몰딩·가구·철재 등 소재에 적용할 수 있고 떼어냈을 때 벽면 손상이나 자국이 거의 남지 않아 인테리어용 'DIY(Do It Yourself·스스로 하다) 페인트로 적합하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기존 페인트는 한 번 칠하면 원상복구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전·월세 거주자나 아이 방 인테리어에서는 부담이 컸다"며 "필 오프 페인트는 필요할 때 칠하고 다시 떼어낼 수 있어 이런 수요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셀프 인테리어 시장이 커지면서 전통적으로 건설용 도료나 산업용·자동차·선박용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 집중해온 도료업계도 'DIY 페인트'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접점을 늘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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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에 5분 뚝딱…노루페인트, AI로 아파트 재도장 시장 흔든다
봄을 맞아 아파트 외벽 재도장 시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노루페인트가 AI(인공지능) 기반 재도장 시뮬레이션 서비스 '노루스마트컬러'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재도장은 수억원이 드는 대형공사임에도 색채 시안 하나를 제작하는 데 평균 1~3일이 걸려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했다. 노루스마트컬러는 이러한 현장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으로 단 5분 만에 실제 도색 후의 모습을 구현해낸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아파트 전경을 업로드하면 AI가 외벽 입면 구조와 장애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재도장 후의 모습을 구현한다. 빛의 각도와 주변 경관까지 고려한 실사형 시안을 즉석에서 비교할 수 있다 보니 재도장을 준비하는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이 빠른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영업사원들의 체감효과 역시 크다. 노루스마트컬러를 활용 중인 한 영업사원은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앞에서 바로 두세 가지 색상안을 실사로 보여주니 설득력이 높아졌다"며 "예전 같으면 며칠씩 이어졌을 논의가 이제는 현장에서 바로 '이걸로 가죠'라는 반응으로 끝나는 경우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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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불거지나…삼화페인트 상한가행
경영권 분쟁이 불거졌다는 소식에 삼화페인트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오전 9시27분 기준 거래소에서 삼화페인트는 가격 상승 제한폭(30. 00%)까지 오른 1만23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12월 김장연 회장이 별세한 이후 김 회장의 장녀인 김현정 삼화페인트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지만 공동 창업주였던 윤희중 전 회장 일가 지분이 향후 경영권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통상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 지분 확보 경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한편 이날 삼화페인트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노루페인트(6. 62%), 조광페인트(4. 92%) 등으로 투심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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