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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로봇 조선소·제철소 생산현장 대체로 가장 빨리 자동화
"사람처럼 생긴 로봇이 꼭 필요할까. 바퀴를 달거나 특정 작업마다 최적화된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 글로벌 피지컬AI(인공지능) 기업인 페르소나AI의 답은 '사람을 닮은 것이 기술적으로 가장 우월해서'가 아니다. 조선소와 제철소를 비롯해 현존하는 산업현장 자체가 수십년간 사람의 몸을 기준으로 설계돼 왔기 때문에 이를 뜯어고치지 않고 가장 빠르게 자동화할 수 있는 형태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라는 것이다. 마이클 페리 페르소나AI 상업전략 총괄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 개막 기조연설에서 "휴머노이드가 더 나은 이유는 인간의 진화가 모든 로봇에 완벽한 형태이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에 가장 적합한 형태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지목한 문제는 조선·철강·건설·에너지 산업의 숙련 인력 부족이다. 앞으로 5~10년 사이 산업 노동력의 구조적인 감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선박과 철강을 생산하고 건설현장과 에너지 자산을 유지하는 방식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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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넘어 스스로 '용접'하는 휴머노이드…페르소나AI, 현장 실증 돌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HD현대와 포스코 등 국내 중후장대 산업 현장에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도입을 추진 중인 페르소나AI(인공지능)가 실제 고객사 작업장에서 자율용접 실증에 들어갔다. 사람이 원격으로 로봇을 움직이며 용접 데이터를 쌓던 단계를 넘어 로봇이 스스로 용접을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한 것이다. 페르소나AI는 올가을 차세대 3세대(Gen3) 휴머노이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클 페리 페르소나AI 상업전략 총괄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서밋 서울 2026'에서 '왜 휴머노이드인가'를 주제로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하면서 "지난 몇 주간 고객사 현장에 로봇을 배치해 완전한 로봇 시스템으로 자율용접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다시 학습 파이프라인에 넣어 기존 인간 작업자의 성능에 점점 가까워지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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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부터 AI 속도조절론까지…빅위크 중 상승한 종목은?[김근희의 증시랩업]
9월 셋째 주(9월14일~18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력주와 반도체 소부장주가 달렸다.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AI(인공지능) 모멘텀이 살아난 덕분이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원자력주, 조선주 등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코스피는 전주(6909. 91) 대비 15. 68포인트(0. 23%) 내린 6894. 23을 기록했다. FOMC, 일본은행(BOJ) 등 굵직한 통화정책 일정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AI 속도 조절론이 불거지면서 코스피는 주 초반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 17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가 "엔비디아가 내년에 판매할 칩이 올해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하면서 AI 모멘텀이 되살아났다. 덕분에 반도체 소부장주들이 뛰었다.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DB하이텍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19. 19% 급등했다. 반도체용 특수가스와 냉매를 판매하는 후성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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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냉각시장 공략 나선 'K정유'..개발 넘어 실증 본격화
국내 정유업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유 시장 선점에 나섰다. 제품 개발을 넘어 AI 서버와 데이터센터에서 실증에 나서는 등 상용화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주요 정유 4사 모두 AI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유 실증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식히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자 액침냉각유 사업화에도 경쟁이 붙는 모습이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약 3억6137만달러였던 세계 액침냉각유 시장 규모는 올해 4억4799만달러, 2034년에는 24억9888만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약 2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침냉각은 서버나 배터리 등 열이 많이 발생하는 장비를 냉각유에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기존 방식보다 냉각 효율이 높고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공간과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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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공포에도 목표가 '껑충'…기름값 올라서? 진짜 이유 따로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증권업계가 정유주 목표가를 일제히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단순히 국제유가가 상승해서가 아니라 정제마진과 인프라 희소성 등이 업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SK이노, 에쓰오일 등 목표주가 최근 높아져…이익 경쟁력 '눈에 띄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지난 15일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SK아이테크놀로지와의 합병 등 구조조정 이슈가 남아있지만 지난해 4487억원에 불과했던 영업이익이 10조원으로 뛸 수 있다는 전망이 이 같은 목표가 설정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란전쟁 지연에 따른 원유공급 차질, 중동 석화설비 파손 후 재가동 지연, 러·전쟁 영향인 에너지설비 파손 등으로 글로벌 수급 차질이 14%가량 이어지고 있어 호재"라며 "정유·윤활유 실적 효과가 구조조정에 따른 기업가치 감소보다 클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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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9.6조 조기 지급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총 9조60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금융·복지 지원과 판로 확대,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는 주요 대기업 그룹을 대상으로 '2026년 추석 전 하도급 및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에 응답한 20개 그룹이 총 9조60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요 그룹들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납품 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일부 그룹은 예정일보다 최대 23일 먼저 지급한다. 협력사의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 단기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1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이 2·3차 협력사로 확산돼 공급망 전반의 자금 흐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납품 대금 조기 지급과 함께 협력사의 금융 부담과 임직원 복지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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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가스텍 2026 참가…"조선 미래 청사진 제시"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차세대 가스선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HD현대는 14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6'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5개 계열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HD현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부스에는 차세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설비),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HD현대의 친환경 선박 모형이 전시된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D현대에서는 정기선 HD현대 회장,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부문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D현대는 전시 기간 동안 글로벌 선급들로부터 다수의 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주요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총 30건에 달하는 공식 행사를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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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사업재편 1호 'H&L 어드밴스드' 공식 출범
HD현대케미칼과 롯데대산석화의 통합법인 H&L어드밴스드(H&L Advanced)는 4일 충남 서산 대산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H&L어드밴스드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재편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 '대산1호 프로젝트'를 통해 출범한 통합법인이다. 정유와 석유화학 분야의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스페셜티 소재와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양사가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민첩한 조직과 강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석유화학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는 "롯데와 HD현대는 그간 합작사업 운영을 통해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대산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통합의 길을 선택했다"며 "양사의 역량이 효과적으로 결합돼 생산과 운영 전반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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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네팔 홍수 피해 지역 구호를 위한 건설장비 긴급 지원
HD현대는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지역의 구호를 위해 중형 굴착기 20대와 담요, 식기, 위생용품, 방수포 등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2023년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에콰도르 지진, 필리핀 태풍, 브라질 홍수 등 대규모 자연재해 피해지역에 장비 및 인력지원, 성금 전달 등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큰 피해를 입으신 네팔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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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기업·軍 '에너지 전략' 한눈에…국가대표 모이는 'SEP 2026'
국가대표 대기업 및 단체들의 'AI(인공지능) 시대 에너지 대응 전략'과 육군의 '에너지 안보 전략'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이 오는 10월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시대의 에너지 대전환'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에너지 안보'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지난 28일까지 진행된 참가 조기 신청 결과 LG와 HD현대, 두산, 현대로템 등 기업들이 부스를 차리고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육군이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과 상무대 실증사업 등 차세대 군 에너지 정책을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차·BMW·폴스타 등이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를 비롯해 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술보증기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도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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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만난 현대건설…美 테라파워 원전 최대 8기 EPC 우선권 확보
현대건설이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의 차세대 원전 건설 파트너로 참여해 최대 8기의 후속 나트륨(Natrium®) 원전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우선 참여권을 확보했다. 18일 현대건설은 이한우 대표이사와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나트륨 원전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전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테라파워가 추가로 계획 중인 최대 8기의 후속 나트륨 원전 사업에서 EPC 파트너로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테라파워는 액체 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의 4세대 원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미국 최초로 4세대 원자로 건설 승인을 받아 와이오밍주에서 345㎿ 규모의 '케머러 1호기'를 착공했다.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전은 안전성과 발전 효율이 높고 기존 원자로보다 핵폐기물 발생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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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서명'까지 이번엔 짓나..한미 조선협력의 마지막 퍼즐은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고,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 " 2024년 11월7일 당선인 신분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러브콜'을 보냈다. 대선 승리 직후부터 한국에 손을 내민 것이다. 이후 그는 수차례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8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선 "미국의 조선업을 한국과 협력해 부흥시키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고, 같은 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선 한국을 "조선업의 대가"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위기감이 만든 '러브콜'…中에 상선·해군력 밀려━트럼프 대통령이 누구보다 'K조선'에 진심인 건 미국의 조선 역량 강화가 그만큼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20세기 중반만 해도 조선업은 미국 주요 산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들어 높은 생산비와 인건비, 경쟁력 약화 등이 겹치며 급격히 쇠퇴했다. 상선 건조의 경우 주도권이 거의 한국과 일본으로 넘어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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