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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다시 범삼성가 될까, 다우·CJ그룹 품으로
다우키움그룹·CJ그룹 컨소시엄이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자산총액 기준 재계 순위는 다우키움그룹이 47위, CJ그룹이 14위다. 두 그룹의 자금력과 방송·콘텐츠·엔터테인먼트 사업 경험이 중앙일보의 수익 정상화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1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우키움그룹·CJ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날 진행된 중앙일보 매각 본입찰에는 다우키움그룹·CJ그룹을 비롯해 오리온, 글로벌세아, OK홀딩스,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6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다우키움그룹·CJ그룹이 가장 높은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키움그룹은 막판에 CJ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려 판세를 뒤집었다. 범삼성가(家)로 분류되는 CJ그룹은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중앙일보 지분 9. 24%를 보유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앙홀딩스(64. 73%),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15. 63%)에 이은 3대 주주다. 두 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지분율 규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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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매각 본입찰, 삼프로TV '백기사'로 메리츠증권 합류
중앙일보 인수전에 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6곳이 모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메리츠증권도 자금 지원을 명목으로 참전했다. '삼프로'로 유력한 이브로드캐스팅과 손을 잡았다. CJ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다우키움그룹이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메리츠의 합류로 막판 경쟁이 치열해졌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가 이날 오후까지 진행한 본입찰에 다우기술,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인수적격후보 숏리스트 업체들이 모두 참전 의사를 밝혔다.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태광그룹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입찰 직행을 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중앙일보의 매각가는 5000억원대로 거론된다. 중앙일보가 유상증자로 발행한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딜의 핵심을 채무 상환 능력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앙일보의 장단기차입금과 사채규모는 총 3500억원. 내년 2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규모만 62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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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펀드 터톤캐피털 "오리온, 중앙일보 인수 안돼" 공개서한
외국계 펀드인 터톤캐피털이 오리온의 중앙일보 인수를 반대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오리온의 중앙일보 인수가 전체 주주 이익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19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터톤캐피털은 오리온 측에 거버넌스 관련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터톤캐피털은 "이사회에 해당 인수를 추진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개서한을 통해 터톤캐피털 측은 "오리온이 국내 최대 신문사 중 하나인 중앙일보 인수에 나섰다는 보도는 오리온 주주와 한국 사회 모두가 심각하게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며 "이사회에 해당 인수를 추진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채권단 주도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중앙일보의 적격 인수 후보 6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부채와 지급보증을 포함한 총부담액 약 6000억원은 자체 보유 현금으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터톤캐피털은 "중앙일보의 지난해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약 260억원으로, 6000억원을 투입하면 EBITDA의 약 23배를 지불하는 셈"이라며 "세전 수익률이 약 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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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선 간식 전문점 타고, 러시아선 파이 타고…오리온, 해외서 '훨훨'
오리온이 중국과 러시아에서 현지 유통망과 신제품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간식 전문점에 공급하는 제품을 늘리고, 러시아에서는 콜라파이와 참붕어빵 등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한 결과다. 국내에서 원재료비 등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주춤한 가운데 현지 소비에 맞춘 제품과 판매 전략이 해외 실적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5일 오리온이 지난달 10일과 이달 13일 공시한 국가별 잠정실적을 종합하면 올해 8~9월 중국 매출은 총 2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5억원으로 6. 6% 늘었다. 러시아는 매출 735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각각 17. 6%, 48. 3% 증가했다. 국가별 별도 재무제표 기준 공시 실적을 합산한 잠정치로 공시에 제시된 원화 환산 금액 기준이다. 중국에서는 간식 전문점 공략 전략이 성과를 냈다. 간식점은 과자와 빵 등 간식거리를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이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오리온의 9월 중국 간식점 채널 매출은 전용 제품과 입점 점포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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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과자에는 '한글' 써야 제맛"…오리온, 한글 병기 마케팅 강화
오리온이 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 포장재와 패키지에 한글을 그대로 표기하는 '한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베트남에서 '마시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네겹 스낵을 국내와 동일하게 '꼬북칩(Kobukchip)'으로 변경했다. 미국 등에서 판매 중인 '붕고(Bungo)'는 한글 디자인을 원하는 현지 바이어들의 요청을 반영해 '참붕어빵'을 한글로 병기했다. 맛 표기에도 한글을 활용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한글 고유의 표현도 담고 있다. 베트남 따요(오!감자)에는 '찍먹'을, 현지 생감자 스낵 점유율 1위 오스타(포카칩) 등에는 '대박'을 패키지에 넣었다. 외국 소비자들은 "한글이 있어 눈길이 간다", "진짜 K푸드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K웨이브 열풍에 발맞춰 한글과 한국 고유의 맛 등 우리 문화를 제품에 자연스럽게 담아내 외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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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면 꼭 산다"…오리온 비쵸비, 미국·일본 코스트코 입점
오리온은 비스킷·초콜릿 과자 '비쵸비'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한국 여행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해외 판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중으로 일본 코스트코 37개 매장에 동시 입점하고 내년 초에는 미국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쵸비를 경험한 뒤 현지에서도 찾는 수요가 늘면서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꼭 사야 할 과자', '선물하기 좋은 한국 과자'로 입소문을 타며 대표적인 'K-기념품'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 여행에서 '도쿄바나나'를 사 오듯 한국 여행에서는 비쵸비를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고 '코리아 에디션'과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등 한국적인 디자인도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올해 1~8월 비쵸비 매출 상위 10개 판매처는 △서울역 △부산 자갈치시장 △잠실 석촌호수 △김포·인천공항 △제주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교통 거점이었다. 이들 판매처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평균 두 배 이상 증가했고 비쵸비 전체 매출도 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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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 황치즈맛' 출시
오리온이 황치즈의 달콤 고소한 맛과 햇감자의 신선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포카칩 황치즈맛'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 '포카칩 황치즈맛'은 더블 치즈코팅으로 황치즈의 진한 풍미를 강조했다. 감자칩에 황치즈 크림을 바른 뒤 그 위에 황치즈맛 분말을 더한 공법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햇감자 포카칩 특유의 바삭함은 살리면서 감자와 치즈의 익숙한 조합을 차별화된 방식으로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리온은 지난 2월 '촉촉한 초코칩', '미쯔' 등에 황치즈를 더한 황치즈 한정판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스테디셀러에 황치즈를 더해 전 세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오리온은 이번 신제품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카칩 황치즈맛은 더블 코팅을 통해 황치즈 본연의 풍부한 맛을 극대화한 신제품"이라며 "햇감자의 신선함과 치즈의 진한 풍미를 한입 가득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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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칩·오!감자 잘나가는 이유가…"좋은 감자 직접 개발" 오리온의 40년 야망
오리온이 감자 스낵 연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사용하는 연간 감자량만 23만톤이다. 제과업체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자 종자회사'로 도약한 오리온의 원료 중심 경영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오리온의 감자스낵 전체 매출은 8740억원(해외 매출 73%)으로 집계됐다. 오리온이 현재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감자스낵은 포카칩 등 6개 브랜드다. 맛에 따른 전체 제품 수는 70여종이다. 오리온 과자 중 연매출 1000억원 넘는 글로벌 메가브랜드는 9개인데 △포카칩 △오!감자 △스윙칩 △예감 등 4개가 감자스낵이다. 오리온은 1988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했다. "좋은 제품은 좋은 원료에서 나온다"는 철학 아래 우수한 전용 감자 품종 개발에 직접 나섰다. 감자스낵 시장의 핵심 경쟁력은 '가공 적합성'이다. 맛과 고형분 수율, 색상, 결함 유무는 물론 저온 당화저항성과 내병성까지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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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자가 가장 많이 팔렸다"…편의점·마트 인기과자 톱10
지난해 편의점과 마트 등 소매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는 빼빼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우깡과 포카칩 등 익숙한 장수 브랜드들도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며 '국민 과자'의 저력을 이어갔다. 15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과자류 소매점 POS 매출에서 롯데웰푸드의 빼빼로가 145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1. 6% 증가했다. 편의점과 일반슈퍼, 할인점, 식자재마트, 체인슈퍼 등 주요 소매점에서 발생한 매출을 합산한 수치다. 집계 대상은 스낵, 비스킷, 반생초코케익, 초콜릿 등이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을 올리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2024년 9월 빼빼로를 메가 브랜드로 키우는 방안을 논의했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한국 롯데와 일본 롯데의 협력을 통해 메가 브랜드로 키울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했다. 지난해 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이를 활용해 서울 지하철 열차 내에 브랜드 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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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해외에서 날다"...오리온, 상반기 영업익 18%↑…1조원대 설비 투자 속도
오리온이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두 자릿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에 1조원이 넘는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생산설비를 짓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3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5. 5%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17. 9% 늘어난 2980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비와 물류비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해외 법인이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법인은 거래처 감소에도 매출이 1. 7% 증가한 5834억원을 기록했지만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5. 4% 감소했다. 반면 중국 법인은 간식점 등 고성장 채널 확대와 감자스낵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24. 4% 증가한 7877억원, 영업이익은 33. 7% 늘어난 1447억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매출 2677억원(15. 9%), 영업이익 410억원(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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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는 '고전' 해외는 '고공행진'…2분기 K푸드, 글로벌이 살렸다
고물가와 내수 침체, 고환율 등 '삼중고' 속에서 국내 식품기업의 2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내수 시장에서는 소비 위축과 원가 부담으로 고전한 반면 해외 시장의 K푸드 열풍에 올라탄 기업은 내수 시장 부진을 해외에서 찾은 모습이다. 1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적을 발표한 CJ제일제당은 2분기 매출 4조1950억원, 영업이익 16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4% 감소한 수치다. 미주와 유럽 등 해외 식품 부문에서는 호실적을 이어갔으나 국내 소비 부진에 따른 가공식품 판매 둔화와 바이오 부문 실적 둔화가 전체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K푸드 호응에 힘입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곳은 롯데웰푸드다. 롯데웰푸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6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법인 영업이익이 296억원으로 무려 133%나 오르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신흥 시장에서 초코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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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전지역 성장으로 주가 회복…목표가 16만원"-신한
신한투자증권이 오리온의 제품·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주가 회복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오리온은 지난 2년간 외형 성장이 부진하며 주가도 약세였지만 올해는 성공적인 성수기 시즌을 마무리하며 제품·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과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전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짚었다. 7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 증감률은 한국에서 6.2%, 중국이 20.3%, 베트남이 24.9%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31.7%로 가장 높았다. 영업이익은 러시아가 46.4%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20%), 중국(17.3%), 한국(5.9%) 순이었다. 조 연구원은 "러시아를 제외하고 전반적인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도 등에 따라 지역별로 차별화됐다"며 "중국은 고성장 입점 채널(간식점, 이커머스) 입점 확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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